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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 62 刺要, 刺齊, 刺志論

Aktualisiert: 7. Sep. 2019



刺要(자요), 刺齊(자제), 刺志論(자지론)


刺要(자요), 刺齊(자제), 刺志論(자지론)


刺要論(자요론)

본편에서는 針(침)을 찌르는 중요한 방법을 밝히는 것으로 刺要(자요)라고 부른 것이다.

이하의 편에서는 刺齊(자제), 刺禁(자금), 刺志(자지) 등의 편이 있다. 여기서는 刺針(자침)의 중요한 사항을 말하고 있으므로 이를 더욱 깊이 연구할 필요가 있다.


黃帝(황제)와 岐伯(기백)이 말하기를「원컨대 針(침)을 찌르는 중요한 사항을 묻노라」하니 岐伯(기백)은 다음과 같이 대답하고 있다.


- 病(병)에도 浮病(부병)과 沉病(침병)이 있듯이 찌르는 데에도 얕게 또는 깊게 찌르는 것이 있

으며, 각기 그 이치가 있은 즉 그 방법을 함부로 지나쳐서는 안 되며 그것을 지나친 즉 內(내)

를 傷(상)하게 하고 그 방법에 미치지 못하면 外(외)에 腫氣(종기)가 생기니 종기가 생기면 病

氣(병기) 즉 細菌(세균)이 따라 들어온다. 針(침)을 얕게 또는 깊게 하지 않으면 반대로 大賊(대

적)을 만들고 안으로는 五臟(오장)을 움직이게 하고 후에 가서는 大病(대병)이 生起(생기)게

된다.


- 病(병)은 솜털과 皮膚(피부), 腠理(주리)에 있으며, 皮膚(피부)에 있고, 肌肉(기육)에 있으며, 脈

(맥)에 있고, 筋(근)에, 骨(골), 骨髓(골수)에 병이 있을 때가 있다. 그런고로 針(침)을 찌를 때

① 솜털과 피부 및 腠理(주리)의 병을 치료할 때는 皮(피)를 傷(상)하지 않아야 하고, 皮(피)를

상한 즉 안으로 肺(폐)가 움직이면 가을에 가서 瘧疾(학질)에 걸려 추워서 전신을 떨게 한

다.

② 皮(피)의 病(병)을 치료하고자 針(침)을 찌를 때에 肉(육)을 傷(상)해서는 안 된다. 만약 肉

(육)을 상한즉 안으로 脾(비)가 動(동)하고 脾(비)가 動(동)한즉 72일(3,6,9,12월의 4개 季月)

인 四季月(사계월)에 복부가 붓는 病(병)이 되고 번거롭고 음ㄱ식을 먹고 싶어하지 않는다.

③ 病(병)이 肉(육)에 있으면 針(침)으로 肉部(육부)를 찔러야 하고 脈(맥)을 傷(상)해서는 안 된

다. 脈(맥)을 傷(상)하면 안으로 心(심)이 눔직이고, 心(심)이 움직이면 여름에 心臟病(심장

병)이 생긴다.

④ 病(병)이 脈(맥)에 있으면 針(침)도 脈部(맥부)를 찔러야 하며 筋(근)을 傷(상)해서는 안 된

다. 만약에 筋(근)을 상하면 안으로 肝(간)이 動(동)하게 된다. 肝(간)이 動(동)하면 봄철에

熱病(열병)이 생겨 筋(근)이 늘어진다.

⑤ 病(병)이 脈(맥)에 있을 때는 筋(근)을 찔러야 하며 骨(골)을 傷(상)하지 않어야 한다. 骨(골)

을 傷(상)하면 안으로 腎(신)을 움직이게 되고, 腎(신)이 動(동)하면 겨울에 가서 脹病(창병,

浮腫)과 腰痛(요통)이 된다.

⑥ 病(병)이 骨(골)에 닜을 때는 骨(골)을 찔러야 하며, 骨髓(골수)까지 찔러서 傷(상)하면 안 된

다. 만약 骨髓(골수)까지 傷(상)하게 되면 氣(기)가 많이 소모되며 정강이가 저리고 몸이 해

이해져 거둘 수가 없는 것이다.


刺齊論(자제론)

齊(제)는 劑(제)의 뜻과 같으니 內科(내과)에서 漢藥(한약)에 一定量(일정량)이 있는 것과 같이 鍼(침)의 방법에도 역시 일정한 깊고 낮음의 刺戟量(자극량)이 있는 것이다.針治療(침치료) 효과의 작용은 중요하지 않고 그 手技(수기)의 質(질)과 量(량)이 중요한 것이다.

鍼(침)을 찌를 때 적당한 정도에서 너무 지나치면 太過(태과)라하고 미치지 못하면 이것을 不及(불급)이라 한다. 본편에서의 원칙은 일정한 규정적인 량을 밝히는 것이다. 또한 여기에 더 좋은 뜻을 보충하여 재삼 後學(후학)은 針刺(침자)의 규칙과 일정량을 중시하여야 함을 제시하고 있다.


본편도 黃帝(황제)가 묻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원하건대 針(침)을 찌르는 깊고 얕음의 나뉨에 대해서 묻노라」고 말하자

岐伯(기백)은 다음과 같이 대답하고 있다.

- 病(병)이 骨部(골부)에 있을 때는 骨部(골부)까지 찔러서 치료하여야 하는데 針(침)이 筋(근)까

지만 닿고 바로 침을 빼면 筋(근)을 傷(상)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骨病(골병)을 치료할 때

는 筋(근)을 상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針(침)이 骨(골)에 미치지 못한 때문이다. 이

는 침의 깊고 얕음을 말하는 것이며 骨部(골부)에 病(병)이 있을 때 침 찌르는 깊이의 목적은

骨部(골부)에 있음을 말하는 것으로서 만약 침을 찌를 때 침이 骨部(골부)에 이르지 못하고 筋

部(근부)까지만 찌르고 빼면 骨病(골병)은 차료 되지도 않고 오히려 筋病(근병)이 생긴다.


- 病(병)이 筋部(근부)에 있을 때 침을 찌르면 筋部(근부)까지 찔러야지 肉部(육부)까지 찌르다

말면 筋病(근병)은 치료되지 않으면서 肉部(육부)에 病(병)이 생기게 되니 이는 찌르는 針(침)

이 筋部(근부)까지 미치지 못해서 그런 것이다.


- 病(병)이 肉部(육부)에 있을 때 針(침)을 찌르려면 肉部(육부)까지 찔러야 하는데 脈部(맥부)까

지만 찌르고 곧 빼면 肉部(육부)의 病(병)은 치료되지 않으면서 脈部(맥부)의 病(병)이 생기는

것이다. 이것은 針(침)의 깊이가 肉部(육부)에까지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 病(병)이 脈部(맥부)에 있을 때 針(침)을 찌르려면 脈部(맥부)까지 찔러야 치료가 되는데 만약

皮膚(피부)까지만 찌르고 곧 빼면 脈部(맥부)의 病(병)은 치료되지 않으면서 皮膚(피부)의 病

(병)이 생긴다. 아것은 針(침)의 깊이가 脈部(맥부)까지 미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 소위 皮膚(피부)까지만 찌르고 肉(육)을 損傷(손상)하지 않는다는 것은 病(병)이 皮中(피중)에

있으면 針(침)도 皮中(피중)까지만 찌르면 皮(피)의 病(병)이 차료되고, 肉部(육부)를 손상하지

않는 다는 말이다.


- 肉部(육부)까지만 찌르고 筋部(근부)를 손상하지 않는다는 것은 針(침)으로 內部(내부)까지만

찌르고 筋中(근중)까지 지나치지 않은 것을 말한다.


- 病(병)이 筋(근)에 있을 때는 筋部(근부)까지만 針(침)을 찌르고 骨部(골부)를 손상하지 않게

하려면 針(침)의 깊이가 筋部(근부)까지만 찌르고 더 이상 지나쳐서는 안 된다. 만약 지나치게

되면 反(반)이라고 하며 이는 곧 病(병)을 만든다는 것이다.


刺志論(자지론)

志(지)는 誌(지)와 같으니 이것은 오래도록 잊지 말라는 뜻을 갖고 있다. 여기서는 針灸(침구)에 관해서 특히 몇 가지는 잊지 말고 오래도록 알고 있으리라는 말이다.

역시 黃帝(황제)가 묻는 말에 岐伯(기백)이 대답하는 형식이다.

黃帝(황제)가 「虛實(허실)에 대한 요점을 듣기 원하노라」하니

岐伯(기백)이 「氣(기)가 충실하면 形体(형체)도 충실하며, 氣(기)가 虛弱(허약)하면 形体(형체)

도 虛弱(허약)한데 이것이 보통이며, 이것과 반대되면 곧 病(병)입니다.

- 음식물의 穀氣(곡기)가 盛(성)하면 氣運(기운)도 旺盛(왕성)하나 음식물의 穀氣

(곡기)가 虛(허)하면 氣運(기운)도 衰弱(쇠약)한 것입니다. 이것이 일반적인 것인

데 반대라면 곧 病(병)입니다.

- 脈(맥)이 旺盛(왕성)한 것은 血(혈)도 왕성하여 循還(순환)이 잘되며, 脈(맥)이 虛

弱(허약)한 것은 血(혈)도 허약하여지는 것으로 이것이 일반적인 것인데 이와 반

대이면 곧 病(병)입니다.」


黃帝(황제)가 「그 病(병)되는 것이 어디에 있는가?」

岐伯(기백)이 「氣運(기운)이 부족하여 熱(열)이 있는 것은 反對(반대)가 되어 病(병)입니다.

飮食(음식)을 많이 먹는데도 氣運(기운)이 적은 것도 反對(반대)가 되어 病(병)

입니다. 飮食(음식)을 적게 먹는데도 氣運(기운)이 많은 것은 이것도 反對(반대)

가 되어 病(병)입니다. 脈(맥)이 旺盛(왕성)하고 血液(혈액)이 적은 것도 반대가

되어 병이 됩니다. 脈(맥)이 부족하고 약한데 血液(혈액)이 많은 것도 반대라고

하는 것으로 病(병)입니다.」라고 하면서 계속해서 음과 같이 말하였다.

- 氣運(기운)은 旺盛(왕성)한데 몸이 차가운 것은 傷寒(상한)에 걸린 것이며, 氣運

(기운)이 不足(부족)한데 몸에 熱(열)이 있는 것은 傷暑(상서)라는 것으로 이는

더위를 먹은 병입니다.

- 飮食(음식)을 많이 먹었는데도 氣(기)가 적은 사람은 脫血(탈혈)헤서 그런 것이

고, 濕處(습처)에 거처하기 때문에 陰氣(음기)가 아래로 내려간 것입니다.


- 飮食(음식)을 적게 먹었는데도 氣(기)가 많은 사람은 邪氣(사기) 즉 病氣(병기)

가 胃(위)와 肺(폐)에 있기 대문입니다.

- 脈(맥)이 적으면서 피가 많은 사람은 뜨거운 음식을 먹기 때문이고,


- 脈(맥)에 風氣(풍기)가 있는 사람은 물이나 미음 같은 것을 먹지 않아서 그렇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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