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전승 58 蘭江賦(난강부)

Aktualisiert: 3. Sep. 2020



蘭江賦(난강부)

蘭江賦(난강부)는 楊繼洲(양계주)가 저술한 내용으로 取穴方法(취혈방법)을 설명한 것이다. 蘭江(난강)이란 이름은 中國(중국) 湖南(호남)에 있는 灃水(풍수)의 별명으로 이 이름을 따온 것이다.

取穴方法(취혈방법)에는 擔法(담법)이라 하여 治療上(치료상)에 중요한 효과를 나타내는 穴(혈)을 선택하는 방법이 있고, 截法(절법)이라 하여 病原(병원)이 오는 길을 차단하는 取穴(취혈)의 방법 등 二種(이종)이 있다.

앞으로 말하려는 蘭江賦(난강부)는 萬卷(만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본편을 잘 熟讀(숙독)하는 것이 낫다.위와 같은 방법을 이용하려면 다음과 같이 例(예)를 삼는다. 먼저 氣血(기혈)의 流注(류주)와 孔穴(공혈)의 開闔(개합)을 산정하고 나중에 다음의 방법을 이용한다.


- 胸腹(흉복)의 疾病(질병)은 內關穴(내관혈)이 담임하고,

- 배꼽의 병은 公孫穴(공손혈)을 사용한다.

- 頭部病(두부병)을 낫게 하는 데는 列缺穴(열결혈)이고,

- 가래가 목구멍을 꽉 막고 목구멍이 건조하며 입을 악물고, 목구멍이 아픈 데는 照海(조해)에

鍼(침)한다. 또 三陵針(삼능침)으로 출혈시키면 제일 좋다.

- 감기로 체표에 병이 있고 頭痛(두통)이 올 경우 外關穴(외관혈)을 瀉(사)하면 자연히 평안하여

지며,

- 眼目(안목)의 모든 질병은 頭臨泣穴(두림읍혈)에 刺針(자침)한다.

- 督脈(독맥)의 질병은 后谿穴(후계혈)이 전부 치료하고

- 또 癎疾(간질)과 미친병(癲狂)도 后谿穴(후계혈)이 치료한다.

- 寒(한)과 熱(열)은 申脈穴(신맥혈)에서 없애주며,

- 또한 頭痛(두통)과 偏頭痛(편두통), 正頭痛(정두통), 心臟(심장)이 놀란 경기를 다스린다.

- 귀 울림과 코피, 그리고 胸中(흉중)이 그득한 데에는 金鍼(금침)으로 申脈(신맥)을 찌르면 대

단히 좋다.

- 단 가렵고 마비되고 허약한 데에는 補(보)하고, 疼痛(동통)이 심할 때에는 瀉(사)를 한다.

- 감기 들었을 때의 眞妙訣(진묘결)은 三陰(삼음)에 병이 있으면 陽經(양경)을 찌르고, 땀이 없

으면 다시 合谷(합곡)을 補(보)하고 復溜穴(복류혈)을 瀉(사)하면 대단히 좋은 효과가 나타난

다.

- 만약 땀이 많아 계속 흘릴 때는 合谷穴(합곡혈)을 補(보)하면 그 효과가 귀신과 같다.

- 傷寒四日(상한사일)이면 足太陰脾經(족태음비경)에 병이 드는데 자세히 관찰해 보아서 公孫

穴(공손혈)과 照海穴(조해혈)을 같이 찔러주고 다시 內關穴(내관혈)을 치료하여 7일이 지나도

낫지 않으면 期門穴(기문혈)에 鍼(침)을 찌르면 대단히 묘하다. 단 傷寒(상한)을 치료할 때는

모두 瀉(사)를 하라. 이것은 內經(내경)의 素問(소문)에서도 분명히 밝힌 내용이다. 그리고 氣

血(기혈)의 流注時間(류주시간)에 따라서 生理(생리)와 病(병)의 作用原則(작용원칙)을 보아

항상 五行(오행)을 평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水(수)가 부족하면 肺金(폐금)을 마땅히 補(보)

해야 하고, 水(수)가 盛(성)하면 土(토)를 補(보)하여 平(평)하게 하여야 한다.

- 봄과 여름에는 井穴(정혈)과 滎穴(형혈)을 얕게 찔러주고, 가을과 겨울에는 經穴(경혈)과 合穴

(합혈)에 깊게 찔러야 한다.


天地(천지)에는 四時(사시)의 季節(계절)이 있고 天, 人, 地(천,인,지)의 三才(삼재)가 항상 있어 사용하니 天部(천부), 人部(인부)로 차츰차츰 깊이 찔러 각각의 虛實(허실)을 조절시키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陽(양)이 虛(허)하고 陰(음)이 盛(성)해도 病(병)이고, 陽(양)이 盛(성)하고 陰(음)이 虛(허)해도 모두 病(병)이니 모두 本經(본경)에서 主治穴(주치혈)과 그 病(병)이 어는 쪽을 取穴(취혈)해야 하는 것이니 陰腎(음신)은 항상 보족하기 때문에 南火(남화)를 瀉(사)하고, 北水(북수)를 補(보)하여야 한다.

經絡(경락)의 순환유주와 氣血(기혈)이 왕래하는 길을 알아야 하고, 단 훌륭한 스승의 지도를 받지 못하면 혼자의 연구는 헛된 것이며 가능하면 심혈을 기울여 힘을 써야 한다.

만약에 훌륭한 스승을 만날 수 없으면 眞理(진리)를 알 수가 없고, 혼자 망령되이 추측하고 혼란하게 經典(경전)을 해석하기 때문이다. 학문은 하늘로부터 받은 보물인 지라 德(덕)이 없는 사람에게는 傳(전)할 수가 없는 것이다.


병인의 호흡을 잘 조절하여 氣血(기혈)의 흐름을 평안히 하여주고, 針(침) 자루를 잡아 子午搗臼法(자오도구법)으로 數十次(수십차) 비비고 다시 針(침)을 上下(상하)로 움직여서 氣(기)를 上(상)으로 올라가게 하면 氣血(기혈)이 流通(류통)하여 병은 자연히 없어진다.

24 Ansichten0 Kommentare

Aktuelle Beiträge

Alle ansehen

전승 75 七惡證(칠악증)

七惡證(칠악증) 칠악증(七惡證) 이란? 창양(瘡瘍)의 7가지 위험한 증후(證候)를 가리킨다. 이에 대하여 2 가지 설이 있는데 하나는 제덕(齊德)의 설(說)이요 다른 하나는 진실공(陳實功)의 설(說)이다. 그런가 하면 같은 창양(瘡瘍)에 속하는 질환으로써 역시 칠악(七惡)을 호소하는 두창(痘瘡) 즉 천연두(天然痘)가 그와 같아 아래에 소개 한다. 제덕(齊德

전승 72 治心(치심)

治心(치심) 【東醫寶鑑(동의보감)】 臞仙(구선)이 가로되「옛날에 神聖(신성)한 醫員(의원)은 능히 사람의 마음을 다스려서 미리 병이 나지 않도록 하였는데, 지금 醫員(의원)은 오직 사람의 병만 다스리고 마음을 다스릴 줄 모르니 이것은 根本(근본)을 버리고 끝을 좇는 法(법)이다. 그 근원을 연구하지 않고 末流(말류)만 議論(의논)하는 법은 어리석은 일이니,

전승 71 痹證(비증)

痹證(비증) 痹(비)란 막혀서 通(통)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四肢(사지)가 몸 또는 內臟(내장)의 經絡(경락)에 막혀서 일어나는 病症(병증)을 말한다. 그러나 대체로 風, 寒, 濕(풍,한,습) 3가지 邪氣(사기)가 肌表(기표)의 經絡(경락)과 骨節(골절)에 침입하여 關節(관절) 혹은 筋肉(근육)이 아프거나 붓거나 무거운 등등의 病(병)이 발생하는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