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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 53 席弘賦(석홍부)

Aktualisiert: 3. Sept. 2020



席弘賦(석홍부)

본편은 원래 鍼灸大全(침구대전) 중에 있었다.


- 鍼術(침술)을 연구하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經穴學(경혈학)을 알아야 하고 다시 迎隨補瀉(영

수보사)의 手法(수법)을 밝게 알아야 하며, 胸背左右(흉배좌우)의 陰陽(음양)이 같지 않고, 呼

吸(호흡) 陰陽(음양)에 있어서도 남녀가 다르다.


- 가슴에서 氣(기)가 乳部(유부)를 찌르는 것 같이 아플 때에는 太淵(태연)을 치료한다. 만약에

효과가 적으면 列缺穴(열결혈)을 다시 配穴(배혈)하여 치료한다.


- 頭痛(두통)과 偏頭痛(편두통)에는 列缺穴(열결혈)을 치료한다. 만약 病(병)이 심하고 오랜 것

이면 太淵(태연)을 瀉(사)해서 낫지 않는 것이 없다.


- 氣(기)가 막혀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는 耳聾症(이농증)에는 聽會(청회)를 針(침)하고, 迎香穴

(영향혈)을 瀉(사)하면 그 효과가 귀신같이 있다.


- 咽喉病(인후병)에는 天突穴(천돌혈)이 좋으나, 숨이 찬 증상이 있을 경우 三里穴(삼리혈)을 찔

러주면 대단히 특효하다.


- 손에서 팔뚝과 어깨까지 참을 수 없을 정도의 痛症(통증)이 있다면 合谷(합곡), 太冲穴(태충

혈)을 치료한다.


- 팔이 부자유스러워 움직이기 곤란하면 曲池穴(곡지혈)을 찔러주고, 다시 合谷(합곡)을 찌르면

좋다.


- 心臟(심장)이 아프고 손이 떨리는 때에는 少海(소해)를 찔러주고, 다시 陰市(음시)를 찔러주면

자연히 病根(병근)이 사라진다.


- 感氣(감기)로 인하여 귀가 들리지 않는 耳聾症(이농증)에는 金門穴(금문혈)과 聽會穴(청회혈)

을 찌르면 바람처럼 뚫어져 들리게 된다.


- 모든 팔꿈치(肘關節)의 痛症(통증)과 경련에는 尺澤(척택)을 찔러주고 대시 太淵穴(태연혈)을

찔러주면 반드시 그 효과가 있다.


- 飮食(음식)에 체한 積聚(적취, 뱃속에 딱딱하게 뭉친 건)와 氣(기)가 막힌 것에는 手三里(수삼

리), 足三里(족삼리)를 찌르면 능히 소산된다.


- 五癇(오간, 牛,馬,猪,羊,鷄癇)에는 鳩尾穴(구미혈)을 치료할 수 있으나 만약 湧泉穴(용천혈)을

찔러주면 사람은 죽지 않는다.


- 胃腸(위장)에 積(적)이 있을 때 璇璣穴(선기혈)과 다시 足三里(족삼리)를 찔러주면 그 效果(효

과)가 큰데 사람들이 이것을 모른다.


- 心胸(심흉)이 그득할 때에는 陰陵泉(음능천)을 치료하고, 다시 承山穴(승산혈)을 찌르면 밥을

먹으려고 한다.


- 小腸(소장)에서 氣(기)가 찌르는 것처럼 아플 때(氣痛 : 疝症의 일종)에 大敦穴(대돈혈), 長强穴

(장강혈)을 찔러주면 낫는다.


- 腰痛(요통)은 委中穴(위중혈)이 전문치료하고, 다리와 무릎이 붓는 데에는 至陰穴(지음혈)에

서 찾는다.


- 氣運(기운)이 소통되지 않아(피로나 과로 또는 혈액순환불통) 허리가 아프고, 서지 못할 때에

는 橫骨穴(횡골혈)과 大都穴(대도혈)을 찔러주면 급박한 고통을 구할 수가 있다.


- 五淋(오림, 石淋, 勞淋, 血淋, 氣淋, 膏淋)은 氣海穴(기해혈)이 전담하고, 다시 足三里(족삼리)

를 치료하는데 呼吸補瀉(호흡보사)를 사용한다.


- 감기로 인해 6일이 지나도 땀이 나지 않을 때에는 期門穴(기문혈)을 치료하고, 여자의 경우에

難産(난산)일 때에는 乳根穴(유근혈)을 치료한다.


- 耳鳴(이명, 귀에서 매미우는 소리가 들리고), 허리가 부러지게 아플 때에는 足三里穴(족삼리

혈)을 찔러주면 효과가 있는데, 百會穴(백회혈)을 함께 찔러주면 더욱 쉽게 효과가 나타난다.


- 睛明穴(정명혈)은 눈병을 치료하는 要穴(요혈)이나 효과가 적을 때에는 合谷(합곡)과 光明穴

(광명혈)을 함께 찔러주면 좋은 효과가 나타나는 필수불가결의 配穴(배혈)이다.


- 癎疾(간질)과 精神病(정신병)에는 人中穴(인중혈)이 최고 효과가 있지마는 十三鬼穴(십삼귀

혈)을 함께 찌르지 않으면 안 된다.

十三鬼穴 :

① 人中(인중, 鬼宮(귀궁))

② 少商(소상, 鬼信(귀신))

③ 隱白(은백, 鬼壘(귀루))

④ 太陵(태능), 鬼心(귀심)

⑤ 申脈(신맥, 鬼路(귀로))

⑥ 風府(풍부, 鬼枕(귀침))

⑦ 頰車(협거, 鬼床(귀상))

⑧ 承漿(승장, 鬼亢(귀항))

⑨ 勞宮(노궁, 鬼窟(귀굴))

⑩ 上星(상성, 鬼堂(귀당))

⑪ 會陰(회음, 鬼藏(귀장) 여자는 玉門頭(옥문두))

⑫ 曲池(곡지, 鬼腿(귀퇴))

⑬ 海泉(해천, 鬼封(귀봉, 혀 밑에 정중선이 만나는 곳))


- 水腫(수종)에는 水分(수분)과 氣海穴(기해혈)에 針(침)을 찌르면 針氣(침기)가 오면서 水氣(수

기)도 자연히 없어진다.


- 風寒(풍한)으로 인한 咳嗽(해수)는 먼저 合谷(합곡)을 補(보)하고, 다시 三陰交穴(삼음교혈)을

瀉(사)한다.


- 牙疼(아동)과 腰痛(요통) 그리고 咽喉(인후)의 痛症(통증)에는 二間(이간)과 陽溪穴(양계혈)을

찔러주면 점차 나아진다.


- 風勞(풍노)로 인한 肩臂痛(견비통)에는 三間穴(삼간혈)과 腎兪穴(신수혈)이 전문적으로 치료

하는 要穴(요혈)이다. 만약 肩井穴(견정혈)과 足三里穴(족삼리혈)을 함께 치료한다면 더욱 좋

은 효과가 있게 된다.


- 膝關節(슬관절) 痛症(통증)에는 陽陵泉穴(양능천혈)이 제일 좋은 穴(혈)이고, 특히 溫鍼灸法

(온침구법)으로 적당하다.委中穴(위중혈)의 靜脈(정맥)에서 출혈을 시키면 氣血(기혈)이 자연

조화되어 나아진다.


- 脚痛(각통)과 膝腫(슬종)에는 足三里穴(족삼리혈)과 懸鍾穴(현종혈), 陰陵泉(음능천), 陽陵泉

(양능천), 三陰交穴(삼음교혈)을 함께 치료하면 좋다.


- 陰(음)에서 陽(양)으로, 陽(양)에서 陰(음)으로 땅기는 데에는 太冲穴(태충혈)이 좋으며, 손가

락이 마비되고, 손가락이 스스로 떨어져나가는(관절이 빠진 것?) 데에도 太冲穴(태충혈)이 좋

다.


- 筋肉(근육)에 쥐가 나는 것과 어지러운 데에는 承山穴(승산혈)과 崑崙穴(곤륜혈)이 좋다.


- 배가 아픈 데에는 公孫穴(공손혈)과 內關穴(내관혈)을 함께 지료한다.


- 風寒(풍한)으로 인한 神經痛(신경통)은 치료하기가 쉽지 않은데 環跳穴(환도혈)에 針(침)을 하

거나 溫鍼灸法(온침구법)을 하면 된다.


- 모든 傷寒(상한)에는 風府穴(풍부혈)과 風池穴(풍지혈)을 찔러주면 일시적으로 없어진다.傷

寒(상한) 2日(일)이 된 陽明證(양명증)에는 風府穴(풍부혈)을 치료하고, 그래도 낫지 않고 구

토가 있으면 上脘(상완)을 치료하면 낫는다.


- 부인들의 心痛(심통)에는 心兪穴(심수혈)을 치료할 수가 있으며, 남자들의 痃癖塊(현벽괴)는

足三里(족삼리)가 최고로 좋다.


- 小便(소변)이 잘 않나오는 데는 關元穴(관원혈)이 좋고, 大便(대변) 꽉 막힌 데는 大敦穴(대돈

혈)에 뜸을 뜬다.

- 大腿骨(대퇴골) 痛症(통증)에는 足三里(족삼리)를 鍼(침)하고, 氣滯(기체)로 인한 腰痛(요통)에

復溜(복류)를 針(침)하면 氣(기)가 소통되면서 나아진다.


- 風府穴(풍부혈)의 속에는 延髓(연수)가 있어서 위험하니 針(침)을 갚게 찌르면 안 된다. 얕게

찔러야 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만약 일반적으로 針(침)을 잘못 찔러 膀胱(방광)에서 氣(기)

가 붓는 것을 느낄 경우 足三里(족삼리)를 찌르면 구할 수 있다.


- 七疝(칠산)으로 인한 小腹痛(소복통)에는 照海(조해), 陰交(음교), 曲泉穴(곡천혈)을 針(침)하

고 만약 효과가 없을 때에는 氣海(기해)를 찌르고 關元(관원)을 瀉(사)하면 효과가 귀신과 같

다.


- 小腸(소장)의 氣(기)가 배꼽주위에까지 펼쳐져 아플 때에는 三陰交(삼음교)를 신속히 瀉(사)하

고, 다시 湧泉(용천)을 針(침)하여 氣(기)를 취하면 효과가 신기하니 사람이 이 밥법을 모르더

라.


- 小兒(소아)들의 脫肛(탈항)에는 먼저 百會(백회)에 灸(구)하고, 鳩尾穴(구미혈)에 뜸을 뜬다.


- 오랜 감기로 인한 肩背痛(견배통)에는 中渚穴(중저혈)에 一針(일침)으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肩上(견상)이 먼저 아프고 배꼽에까지 아픈 것이 그치지 않을 때에는 手三里穴(수삼리혈)을

치료할 수가 있으며, 針治療後(침치료후)에 무겁고 마비증이 있으면 瀉法(사법)을 쓰고, 得氣

(득기) 후에 針(침)을 뺀다.


- 허리에서 가슴까지 급히 땅기고 아프며 호흡곤란이 올 경우 足三里(족삼리)를 찌르면 효과가

있으며 針治療(침치료)할 때에 一瀉三補(일사삼보)하여 그 氣(기)를 上(상)으로 올려주고, 막

혀서 氣(기)가 行(행)하지 않을 때에 氣海穴(기해혈)에 灸(구)하면 일시적으로 효과를 볼 수가

있다.

-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補(보)가 되고(補自卯南轉鍼高(보자묘남전침고)), 시계반대방향으로 돌

리면 瀉(사)가 된다(瀉從卯北莫辭勞(사종묘북막사노). 瀉(사)를 하려면 환자로 하여금 숨을

들이마시게 한 상태에서 針(침)을 行(행)하고, 補(보)를 하려면 환자로 하여금 숨을 내쉬게 하

면서 補法(보법)을 써야 氣(기)가 조절되는데 針(침)을 左右(좌우)로 돌리는 것을 子午手法(자

오수법)이라고 한다. 針(침)을 9번 시계방향으로 돌리면서 三進一退(삼진일퇴)하는 것은 자

기 스스로 氣(기)를 조절시키는 것이다.


- 鍼治(침치)에 있어서는 補瀉(보사)가 분명해야 하고, 다시 標本治療(표본치료)를 연구하여야

한다.


- 咽喉(인후)의 急性病(급성병)은 먼저 百會穴(백회혈)을 찌르고 다시 太冲(태충), 照海(조해),

陰交穴(음교혈)을 配穴(배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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