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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 49 楊繼洲의 問答 III

Aktualisiert: 3. Sept. 2020




楊繼洲(양계주)의 問答(문답) III (22 - 36)


22. 陽(양)을 찌를 때는 臥針(와침)으로 刺(자)하고, 陰(음)을 찌를 때는 누르면서 陽(양)을 散

(산)하며 內針(내침)함을 묻는다.

陽部(양부)를 찌른다는 것은 얕게 찌르는 것이다. 즉 心, 肺(심,폐)의 부분이다.

陰部(음부)를 찌른 다는 것은 깊게 찌르는 것이고 腎, 肝(신,간)의 부분이다.

陽部分(양부분)에 針(침)을 찌르고자 한다면 얕게 뉘어서 찌르고 針穴處(침혈처)를 비벼서

부드럽게 하고 튕기며 氣(기)가 盛(성)한 다음에 針(침)을 돌리면 그 氣(기)가 스스로 풀려서

펼쳐진다. 이 陽部(양부)는 動(동)이 주가 되는 것이다.

모든 陰部分(음부분)을 찌르고자 할 때에는 반드시 먼저 손톱으로 穴處(혈처)를 눌러 陽氣

(양기)를 흩어서 직접 針(침)을 깊이 밀어 넣으며 氣(기)를 얻은즉 빼 올려서 그 氣(기)가 스

스로 조절되고 번성하여 지는 것이니 이 陰部(음부)는 조용함을 주장한다.


23. 능히 迎隨(영수)의 氣(기)를 알아 조절시키는 것을 묻는다.

迎隨(영수)의 방법은 그 病(병)이 가운데와 바깥(里表, 內外), 上(상)과 下(하), 그리고 病(병)

이 멀리 있는 것을 정한 것이다. 그러므로 마땅히 榮衛(영위)가 內外(내외)로 출입하는 것

을 알고, 經脈(경맥)의 上下(상하)가 왕래해야 만이 가히 행할 수가 있다.

하늘의 榮衛(영위)는 陰陽(음양)이니 經(경)에 말하기를 陽(양)의 氣(기)는 四肢手足(사지수

족)에서 받아들이고, 陰(음)의 氣(기)는 五臟(오장)에서 받는 고로 瀉(사)는 먼저 깊이 찌르

고 다음에 얕게 빼 올려 속에 있는 氣(기)를 빼 내는 것이고, 補(보)는 먼저 얕게 찌르고 다

음에 깊이 찔러서 밖에 있는 正氣(정기)를 안으로 밀어 넣는 것이다. 이것이 陰陽(음양)의

內外(내외)로 進退(진퇴)하는 針法(침법)이다.

또 經脈(경맥)에 이르러서는 흐르는 길을 따라 행하니

手三陽經(수삼양경, 大腸, 三焦, 小腸經)은 손에서 머리로 올라가고,

手三陰經(수삼음경, 心, 肺, 心包經)은 가슴에서 손으로 내려오고

足三陽經(족삼양경, 胃, 膽, 膀胱經)은 머리에서 다리로 내려오며

足三陰經(족삼음경, 肝, 脾, 腎經)은 다리에서 복부로 올라가는 고로


手三陽經(수삼양경)은 針(침)끝이 손을 향하면 迎, 逆(영,역)이 되어 瀉(사)가 되고,

침 끝이 가슴 쪽을 향하면 隨, 順(수,순)이 되어 補(보)가 된다.

각 經脈(경맥)의 針刺(침자)를 모두 이와 같이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氣血(기혈)의 往來(왕래)와 順逆(순역)에 따라 針(침)을 활용하는 것이다.

대체로 榮衛(영위)는 內外(내외)로 氣(기)가 出入(출입)하는 것이다.

經脈(경맥)은 上下(상하)로 氣(기)가 왕래하는 것이나 그 있는 곳을 따라 順(순)과 逆(역)으

로 찔러서 치료하는 것이다. 이것을 迎隨(영수)라고 한며 또 迎隨補瀉(영수보사)라고 한다.


24. 補瀉(보사)를 할 때에 氣(기)가 開闔(개합)에 相應(상응)하는가 아닌가를 묻는다.

이 방법은 十干(십간)에 따른 穴(혈)을 말한다.

針(침)을 피부 사이에 찔러서 陽氣(양기)를 일으켜 열리게 하는 것이며, 針(침)이 分肉間(분

육간)에서 陽氣(양기)를 막아 고정시키는 것이 闔(합)이다.

然(연)이나 열린 중에 닫히는 것이 있고, 닫힌 중에 열리는 것이 있으니, 한번 열리고 한번

닫는 것이 구명을 떨어지지 않게하여 針(침)을 잠시 머물고 그 氣(기)를 관찰하여 補瀉(보

사)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千金方(천금방)에 말하기를 衛(위)는 外部(외부), 陽部(양부)에

속하며, 榮(영)은 內部(내부), 陰部(음부)에 있다고 하였다.


25. 十刺(십자)를 할 때에 必在懸陽及與兩衛(필재현양급여양위)와 神屬勿去知病存亡(신속물

거지병존망) 함을 묻는다.

대답하자면 腠理(주리)사이에 針(침)을 찔러 氣(기)를 잡아 陽(양)을 나타내게 하는 것이다.

兩衛(양위)는 迎隨(영수)와 呼吸(호흡) 또는 出入(출입)하는 氣(기)를 말한다.

神氣(신기)가 있는 것(속한 것)이 없어지지 않게 하여 病(병)이 있고 없는 것을 알아서 左手

(좌수)로부터 시작하여 補瀉(보사)를 하는 것이다. 옛사람이 이 말을 하는 것은 말에 妙(묘)

한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26. 容鍼空豆許(용침공두허)를 묻는다.

이 법은 올바른 迎隨(영수)의 방법이다. 이것은 針(침) 밑에 氣(기)가 오면 반드시 끌어 올릴

때 공간이 생기는데 그 크기가 콩 만큼을 허락한다. 氣(기)가 나타난 연후에 迎法(영법)과

隨法(수법)을 하는 것이다.

經(경)에 말하기를 가까운 氣(기)를 잃지 않으면 먼 곳에 있는 氣(기)는 자연히 온다.


27. 刺有大小(자유대소)를 묻는다.

대답하여 말하기를 平補(평보), 平瀉(평사)가 있는데 이것은 陰陽(음양)이 不平(불평)할 때

에 후에 평평하게 하는 것이다.

陽(양)이 내려오면 補(보)하고, 陰(음)이 올라가면 瀉(사)하나 단 內外(내외)의 氣(기)를 조절

시킨 것이다. 또 大補(대보), 大瀉(대사)가 있는데 이것은 陰陽(음양)이 盛衰(성쇠)가 있어서

天部(천부)에까지 針(침)을 찌르고 모두 補瀉(보사)를 한다. 그러면 반드시 經氣(경기)가 內

外(내외)로 서로 通(통)하고 上下(상하)가 서로 접하여 盛(성)한 氣(기)는 쇠약하여 진다. 이

것이 陰(음)을 조절하여 陽(양)을 돌리는 것이고, 일명 接氣通經(접기통경)이라고 하며 또

本(본)을 따라서 그 끝을 땅기며 그 길을 찾아 누르고 서서히 와서 서서히 가고 없어지는 것

이니 실제로는 같은 뜻이다.


28. 穴在骨所(혈재골소)를 묻는다.

대답하여 말하기를 처음에 針(침)을 주리에 찔러서 穴(혈)을 얻을 때 隨吸(수흡, 들이마시

는 숨을 따라)으로 針(침)을 밀어 넣고, 깊이 찌를 수가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針(침)을 넣

을 수가 없다.

또 뚱뚱한(肥大) 사람은 內(내)가 虛(허)하니 먼저 補(보)하고 나중에 瀉(사)하며, 바싹 마른

사람은 內(내)가 實(실)하므로 먼저 瀉法(사법)을 쓰고 나중에 補(보)를 한다.


29. 問補瀉得宜(문보사득의)

대답하여 말하기를 病(병)이 일정한 방향에 있으면 가운데(里)와 外側(외측, 表)에서 서로

공략할 때는 子午法(자오법)으로 補瀉(보사)하고 左右(좌우)로 針(침)을 돌린다.

病(병)이 三陰三陽(삼음삼양)에 있을 때 流注法(류주법)으로 補瀉(보사)하며 要穴(요혈)에

呼吸(호흡), 出納補瀉(출납보사)를 한다.

위의 두 가지는 같지 않으나 튕기고, 손톱으로 누르고, 끌어 올리고, 눌러서 하는 것은 모두

같다. 요는 血氣(혈기)를 정확히 아느냐에 있다.


30. 迎奪隨濟固言補瀉其(영탈수제고언보사기)를 묻는다.

대답하여 말하기를 迎(영)이라는 것은 그 氣(기)가 旺盛(왕성)하게 오는 것을 막는 것이다.

예를 들어 寅時(인시)에 肺氣(폐기)가 오면, 卯時(묘시)에 大腸(대장)의 氣(기)가 온다. 이때

에 肺(폐), 大腸(대장)의 氣(기)가 旺盛(왕성)할 때 흩어서 瀉(사)한다.

隨(수)라는 것은 그 氣(기)가 虛弱(허약)하게 물러가는 것을 따르는 것이니, 예를 들면 卯時

(묘시)에 大腸(대장)의 氣(기)가 물러가고, 辰時(진시)에 胃(위)의 氣(기)가 온다. 肺(폐)와 大

腸(대장)이라고 할 때 이때는 正(정)히 虛(허)하다. 이때는 따라서 補(보)하니 다른 것도 이

와 마찬가지다.


31. 鍼入幾分留幾呼(침입기분류기호)를 묻는다.

대답하여 말하기를 肌肉(기육)에도 깊고 얕음이 있고, 病(병)에도 빨리 활동하는 病(병)이

있고 慢性病(만성병)이 있다.

만약 살이 많은 곳에는 깊이 찌를 수가 있고, 얕은 곳에는 마땅히 얕게 찔러야 하니 病(병)

이 없어지면 속히 針(침)을 뺀다. 病(병)이 체했으면 針(침)을 오래도록 꽂아 놓는다.


32. 補瀉有不在井滎輸經合者(보사유불재정형수경합자) 多如何(다여하)를 묻는다.

대답하여 말하기를 睛明穴(정명혈), 瞳子髎穴(동자료혈)은 눈병을 치료하고, 聽宮(청궁),

絲竹空(사죽공), 聽會穴(청회혈)은 耳聾(이농, 귀머거리)을 치료하며, 迎香穴(영향혈)은 콧

병을 치료하고, 地倉穴(지창혈)은 口眼臥斜(구안와사)를 치료하며, 風池(풍지)와 頭維(두

유)는 頭頂(두정)의 病(병)을 치료한다.

옛날 古人(고인)은 井滎輸經合(정형수경합)을 따지지 않았으니, 이것은 病(병)이 上部(상

부)에 있으면 下部(하부)를 취하기 때문이다.


33. 問經穴流注按時(문경혈류주안시), 補瀉病在各經絡(보사병재각경락) 按時能去病否(안시

능거병부).

대답하여 말하기를 病(병)이 經絡(경락)에 있으면 그 經絡(경락)은 스스로 虛實(허실)이 있

어서 虛(허)를 補(보)하고 實(실)을 瀉(사)하여야 하니 역시 이것은 스스로 생긴 병이다.

病(병)을 一針(일침)으로 낫게 하고 또 여러 數(수, 개)의 針(침)으로서 낫기 시작하며 病(병)

에도 오랜 고질병이 있고, 新病(신병)이 있으니 新病(신병)은 얕게 찔러 一針(일침)으로 나

눌 수 있으나 깊고 고질적인 病(병)은 반드시 針(침)이라야 없앨 수 있다.

丹溪(단계)와 東垣(동원) 선생이 葯(약) 한제로써 병을 낫게 하고 또 數十劑(수십제)로써 나

은 者(자)도 있었으나 요즘에는 一針(일침)으로 낫지 않는다고 해도 再鍼(재침)을 않는 것

이다.

病(병)이란 것은 한 經絡(경락)에서만 나온 것이 아니고, 風, 寒, 暑, 濕, 燥, 熱(풍,한,서,습,

조,열)의 침입으로 병들고, 標本(표본)의 차이로 나타나고 있어서 一針(일침)으로 그 標病

(표병)을 치료하나 本病(본병)은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다. 혹은 단지 그 本(본)을 取(취)하면

標病(표병)은 다시 再發(재발)하므로 반드시 여러 개의 針(침)으로 邪氣(사기)가 旺盛(왕성)

하게 온 곳을 끊어서 그 병을 가까이서 다스린다.


34. 問鍼形至微何能補瀉(문침형지미하능보사)

대답하여 말하되 한 개의 氣球(기구)가 움푹 함몰하고, 氣(기)가 있어서 움직이는 것이다.

空竅(공규, 穴)를 때려서 氣(기)를 足(족)하게 하여 氣(기)가 그득하여지면 딱딱한데 이것은

補(보)이다. 다시 空竅(공규, 穴)의 氣(기)를 放散(방산)시켜 없애거나 또는 빠지게 하는 것

이 瀉(사)이다.


35. 問內經治病湯藥少而(문내경치병탕약소이) 針灸多何也(침구다하야)

대답하여 말하기를 內經(내경)은 上古時代(상고시대)의 冊(책)이다. 上古(상고)의 사람들은

노력은 하되 과로하지 않았고 피로를 풀되 해이하지 않게 하며, 음식도 생선과 고기를 먹

지 않았고 옷을 뜨겁게 입지 않아서 外表(외표)를 상하지 않게 하고 일어나고 머무는데 절

제가 있었으며, 寒暑(한서)를 알아 피할 줄 알았으며, 일을 적게 하고 精神(정신)을 안으로

간직하며, 病(병)이 있으면 편안히 하여 낫게 하고, 비록 賊風(적풍, 나쁜 바람)과 虛邪(허

사)가 있어도 病(병)이 깊이 들어가지 못하여 불과 皮膚(피부)와 腠理(주리)에 머물고, 經脈

(경맥)에 滯(체)하여 氣血(기혈)이 답답한데 그쳤으니 이것은 針(침)으로 그 氣(기)를 行(행)

하게 하였고, 뜸으로 답답한 鬱症(울증)을 흩어서 병이 모두 나았으므로 어떻게 湯藥(탕약,

漢藥)이 있었겠는가?

그러나 현제에는 道德(도덕)이 날로 사라지고, 행동을 멋대로 하며, 술을 간장 먹듯이 하고,

욕심에 따라 精(정)을 소비하며, 생각(思慕, 그리움)을 많이 하여 그 眞氣(진기, 腎氣)를 흩

으고, 만족할 줄을 모르며, 神氣(신기)를 제어하지 못하고, 망령되게 마음을 쓰고, 즐거움이

지나치며, 起居(기거)에 절제가 없어 아무데서나 자고 寒暑(한서)를 피하지 않는 고로 많은

病(병)이 안에서 생기고, 外邪(외사)가 쉽게 들어온다.

經(경)에 말하기를 針(침)은 그 外(외)를 치료하고, 湯液(탕액)이 그 內(내)를 치료한다. 病

(병)은 이미 內(내)에 들어 있으니 湯液(탕액)이 아니면 능히 구제할 수가 없다. 이렇게 치료

한 후에 葯(약)을 쓰는 방법이 盛行(성행)하였고, 또는 針灸(침구)와 겸용하였다. 近者(근자)

에는 옛날과 같지 않아서 사람들이 針(침)을 사용하지 않고 針法(침법)을 중히 여기지 않으

며 그 針(침)의 要訣(요결)을 전수 받지 않아서 옛 針灸方法(침구방법)이 많이 소실되었다.

오늘날 침구는 비록 작게 사용하더라도 湯葯(탕약)을 비방하지는 말고 옛 방법이 없으니

學者(학자)는 마땅히 이것을 연구하여야 할 것이다.


36. 八法(팔법)의 流注(류주)와 要訣(요결)은 어떤가 묻는다.

대답하여 말하기를 비결은 많으나 사용할 수 없는 것이 있고, 지금에 와서는 먼저 그 요점

을 말하고자 한다.

- 上古(상고)로부터 유전되어오는 진짜 비결은 八法(팔법)을 운용하는 八穴(팔혈)이다.- 숨을

입으로 들이마시면 數熱(삭열)이 변하여 寒(한)이 생기며, 먼저 숨을 내쉬고 후에 들이마셔

서 그 眞氣(진기)를 補(보)한다. 먼저 숨을 들이마시고 나중에 내쉬면 瀉(사)가 되어서 스스

로 빨리 없어진다.

- 針(침)을 서서히 밀어 넣고 빨리 빼는 것은 寒(한)을 瀉(사)하는 것이고, 속히 밀어 넣고 서

서히 빼는 것은 熱(열)을 補(보)하는 것이다.

- 입으로 숨을 내쉬면 寒(한)이 변하여 熱(열)이 이루어진다. 긴장했을 때 서서히 끌어올리고

누르면 얼음과 같아지고, 서서히 끌어올리고 긴장되게 누르면 火熱(화열)과 같아진다.

- 맥의 外側(외측)으로는 衛氣(위기)인 陽(양)이 行(행)하고 脈(맥)의 안에는 榮血(영혈)인 陰

(음)이 行(행)한다.

- 虛弱(허약)하면 서서히 밀어 넣고 實(실)하면 빨리 빼는 說(설)이 있다.

- 補(보)할 때 그 母(모)를 補(보)한다는 것은 구제하는 것이고, 瀉(사)할 때 그 子(자)를 瀉(사)

한다는 것은 맞이해서 흩어버린다는 것이므로 迎隨補瀉(영수보사)를 분명하게 나누어야

한다.

- 實(실)을 瀉(사)하고, 虛(허)를 補(보)한다는 說(설)을 잊어서는 안 된다.

- 天部(천부)는 皮膚(피부), 肌肉(기육)이고, 咽部(인부)는 筋骨(근골)의 부분이다.

- 衛氣(위기)가 逆(역)으로 行(행)하면 榮血(영혈)이 돈다.

- 針(침)을 여름에 얕게 찌르고, 겨울에 깊이 찌르며, 뚱뚱한 사람과 마른 사람의 구별이 있

다.

- 大指進前左(대지진전좌)로 돌리면 補(보)이고, 大指退後(대지퇴후) 右側(우측)으로 돌리면

實(실)을 瀉(사)하는 것이다.

- 針(침)의 느낌은 속에서 힘 있고 약간 긴장된 것 또는 뜨고 가라앉는 것의 현상이 氣(기)의

움직임에 따른 得失(득실)이다.針下(침하)에 힘이 있는 느낌은 氣(기)를 얻은 것이고, 뜨고

가라앉는 느낌은 氣(기)를 잃은 것이다.

- 瀉針(사침)을 사용할 때에는 그득할 때 瀉(사)하는 것이고, 補(보)를 이용할 때에는 허약할

때 숨을 들이마시면서 뺀다. 그러면 자연히 榮衛(영위)가 서로 接(접)한다.

- 右(우)로 돌려서 먼저 숨을 들이마시고, 뺄 때에 숨을 내쉬면 瀉(사)가 된다.

- 左(좌)로 돌리면서 먼저 숨을 내쉬고 뺄 때에 숨을 들이마시면 補(보)가 된다. 더욱 주의할

것은 彈法(탄법), 循法(순법), 捫法(문법), 按法(안법)에 대한 조작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 刺針(자침)에 있어서 筋骨(근골)을 열고 피해서 움푹 들어간 곳을 찌르는 것이다.

- 針氣(침기)의 느낌은 빠르게 흐르는 물과 같고, 바람이 불어 머물지 않는 것과 같다.

三皇(삼황)의 만세적인 針經(침경)의 진비결이 나타난 것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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