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衢楊氏 補法(삼구양씨 보법)
十二字分次第手法及歌(십이자분차제수법급가)
三衢楊氏(삼구양씨) 補法(보법) 十二字分次第手法及歌(십이자분차제수법급가)
1. 爪切(조절, 손톱으로 누르다)
針(침)을 찌를 때에 左手(좌수)의 엄지손톱으로 針(침) 놓을 자리를 十字形(십자형)으로 꼭
눌러서 모여 있는 氣血(기혈)을 흩트리고 찔러야 營氣(영기)가 다치지 않는다.
2. 指持(지지, 침을 잡는다)
針(침)을 찌를 때는 右手(우수)로 針(침)을 잡고 穴(혈)위에 힘을 주어 꽂되 腠理(주리)에 닿게
하고 숨을 입으로 들이마시길 3번 하고 天部(천부)까지 끌어 올리며, 다시 입으로 숨을 쉬되
서서히 한다. 針(침)을 잡을 때는 호랑이 꼬리를 잡는 것 같이, 龍(용)을 잡는 세력과 같이 마
음에 두려움이 없어야 하고, 貴人(귀인)을 기다리듯이 해야 한다.針(침)을 찌르는 사람은 마
음이 용감하여야 하고, 호랑이를 잡고, 용을 부리는 세력과 같이 해야 한다. 그리고 天, 人, 地
(천,인,지) 三部(삼부)에 따라 進針(진침)의 방법을 연구하여야 한다.
3. 口溫(구온, 침을 입에 문다)
針(침)을 찌를 때 針(침)을 입안에 넣어 따뜻하게 한 후에 針(침)을 찔러야 血氣(혈기)가 조절
된다. 針(침)을 따뜻하게 하는 이치는 최상의 방법이니, 입안에서 따뜻하게 하여 穴(혈)을 찔
러야 冷熱(냉열)이 相衝(상충, 싸우게) 하게 되고 營衛(영위)가 通(통)하기 시작한다.
4, 進針(진침, 침을 찌른다)
針(침)을 찌를 때는 病人(병인)의 神氣(신기)를 안정시키고, 호흡을 균일하게 하는데 醫者(의
자)도 역시 같아야 한다. 절대로 太忙(태망, 몹시 서두르다)해서는 안 된다. 穴(혈)을 찾을 때
는 陽部位(양부위)에서는 筋骨(근골)의 사이에서 눌러 움푹 들어간 곳을 찾는데 이곳이 眞穴
(진혈)이다. 陰分(음분)에 있는 穴(혈)을 오금과 틈사이 안에 動脈(동맥)이 뛰는 곳이 眞穴(진
혈)이다. 이곳에서 손툽으로 經絡(경락)을 무겁게 누르고 점시 기다렸다가 針(침)을 찌른다.
針(침)을 찌를 때 醫者(의자)와 病人(병인)은 마음이 같아야 하고, 마음을 조용히 안정시키고,
호흡을 고르게 쉬어야 한다. 針(침)찌를 穴(혈)을 착오 없이 잘 찾아야 하며, 재삼 고려하여
穴(혈)자리를 확인하고 손톱으로 누르고 下鍼(하침)하는 것이 進針(진침)의 묘결이다.
5. 指循(지순, 經絡(경락)을 비빈다)
針(침)을 찔러서 氣(기)가 오지 않으면 손으로 소속부분의 經絡(경락)을 따라 上下(상하), 左
右(좌우)로 비벼서 氣血(기혈)이 往來(왕래)하여 上下(상하)로 골고루 펼치게 한다. 그리하여
針(침) 끝에 氣(기)가 오면 沈緊(침긴)한 感(감)이 나면 氣(기)를 얻은 것이니 즉시 瀉(사)하는
것이다.
6. 爪攝(조섭. 엄지손톱으로 누른다)
針(침)을 찔러 氣(기)가 와서 막히고 滯(체)해서 行(행)하지 않으면, 經絡(경락)의 上下(상하)
를 따라 엄지손톱으로 누르면 그 氣(기)가 스스로 通行(통행)한다. 7. 退針(퇴침, 침을 뺀다)
針(침)을 뺄 때 반드시 六陰數(육음수)를 돌리되 天, 人, 地(천,인,지) 三部(삼부)에서 사용하
며, 성심을 가지고 해서 잘못함이 없도록 한다. 즉 瀉(사)할 것을 補(보)하거나. 補(보)할 것을
瀉(사)하면 안 된다. 針(침)을 뺄 때는 天, 人, 地(천,인,지) 三部(삼부)에서 一部(일부)씩 서서
히 뺀다.
8. 搓針(차침, 침을 돌린다)
針(침)을 돌릴 때는 선처럼 천천히 돌려야하며 너무 급히 돌리지 말라. 그 氣(기)를 따라서 돌
려야 하는 것이다. 만약 대폭으로 급하게 돌리면 針(침)에 肉(육)이 감겨서 대단히 아프며 氣
(기)가 막히고 滯(체)하게 된다. 이때는 6번의 攝法(섭법)을 써서 약간 풀어진 다음에 다시 실
시 할수 있다.
9. 指然(지연, 침을 內外(내외)로 돌리는 것)
針治療(침치료)할 때 上部(상부)의 病(병)은 大指(대지, 拇指)를 外向(외향)으로 돌리고, 下部
(하부)의 病(병)은 大指(대지, 拇指)를 內向(내향)으로 돌려서 眞氣(진기)를 取(취)하고 眞氣
(진기)가 病所(병소)에 닿게 한다. 또 人部(인부)까지 針(침)을 빼고 外(외)로 돌리면 瀉(사)가
되고, 針(침)을 돌리며 針頭(침두)를 病所(병소)로 향하게 하면 邪氣(사기)가 물러가고 氣(기)
가 닿으면 針(침)을 뺀다. 이것이 沉重(침중)의 비결이다.
10. 留針(류침, 침을 머물게 한다)
針(침)을 꽂아놓고 天部(천부)에서 빼는 것 같이 피부의 사이를 콩 1개 정도로 끌어 올렸다
가 잠시 후에 뺀다.針氣(침기)를 얻어서 점시 머문 다음에 針(침)을 콩 1개 정도 나오게 하
여 血氣(혈기)가 사방으로 흩어지게 하는 手法(수법)이 손가락에 있는 것이다.
11. 搖針(요침, 침을 흔든다)
針(침)을 뺄 때 三部(삼부, 天,人,地部)에서 瀉(사)를 하니 매 일부에서 6번씩 흔드는데 손으
로 돌리면서 사람의 머리를 흔드는 것과 같이 흔든다. 그리고 針(침)을 빼면서 針穴(침혈)
을 크게 열어놓아 邪氣(사기)가 빠져나가도록 한다.
12. 拔針(발침, 침을 빼는 것)
針(침)을 잡고 뺄 때에는 針氣(침기)가 풀어져서 沈緊(침긴)하지 않고 가벼운 느낌이 들 때
針(침)을 돌리면서 호랑이 꼬리를 뽑는 것처럼 용기 있고, 힘 있게 뺀다. 針法(침법)에는 玄
妙(현묘)하고 奇妙(기묘)한 秘訣(비결)이 많고 手法(수법)도 많다고 하지만 위와 같은 방법
에 불과하다.
口訣 :
燒山火法(소산화법)
寒氣(한기)를 除去(제거)하며 三進一退(삼진일퇴)로써 熱(열)을 오게 하고, 코로 숨을 한번 들이마시고 입으로 숨을 내쉰다.燒山火法(소산화법)은 寒(한)을 除(제)할 수 있으니 一退三飛(일퇴삼비)하면 病(병)은 자연히 평안하여 진다. 五分(오분)을 찔렀다가 一寸(일촌)까지 찌르기를 3번 出入(출입)하되 서서히 끌어 올린다.針(침)을 사용할 때에 五分(오분)까지 찌르고, 九陽數(구양수)로 돌리고, 다시 一寸(일촌)까지 찌르니, 먼저는 얕게 찌르고, 나중에는 깊게 찌른다. 만약 針氣(침기)를 얻으면 다시 針(침)을 움직이는데 男子(남자)는 左(좌)로 女子(여자)는 右(우)로 움직인다. 차츰 一寸(일촌)까지 넣었다가 三出三入(삼출삼입)하여 서서히 끌어올리고 힘을 주어 누르니 針頭(침두)가 沈緊(침긴)한 것을 느낀다. 針(침)을 꽂을 때에는 熱氣(열기)가 다시 살아나는 것이며 冷氣(냉기)는 스스로 사라진다. 만약 효과가 적으면 다시 반복한다.이것은 四肢(사지)가 얼음처럼 차갑고, 점점 차가운 氣運(기운)을 느낄 때 燒山火法(소산화법)을 하는 것으로 이것을 하면 편안하여진다.
口訣 :
透天凉法(투천량법)
능히 熱(열)을 除去(제거)하는 것인데 三退一進(삼퇴일진)하면 얼음처럼 차진다. 입으로 숨을 한번 들이마시고 코로 5번 쉰다.針(침)을 사용할 때에는 一寸(일촌)을 밀어 넣고, 六陰(육음)으로 돌리며, 다시 五分(오분) 정도 뺀다. 즉 먼저 깊게 찌르고, 후에 얕게 찌른다. 氣(기)를 얻으면 五分(오분)까지 빼는데 三入三出(삼입삼출)하되 緊提慢按(긴제만안)하여 針頭(침두)가 沈緊(침긴)한 것을 느낄 때 서서히 빼면 시원한 기운이 생긴다. 熱病(열병)을 스스로 제거한다. 만약 효과가 없으면 앞의 방법을 다시 반복한다.一身(일신)이 불처럼 뜨거워질 때 透天凉法(투천량법)을 사용하면 熱(열)은 즉각 사라진다.
口訣 :
陽中隱陰法(양중은음법)
先寒後熱(선한후열)을 능히 치료하고, 얕게 찌르고, 깊게 찌른다.먼저 五分(오분)을 찔러 九陽數(구양수)로 돌리고, 一寸(일촌)으로 깊게 짤러 六陰數(육음수)를 行(행)한다.針(침)을 사용할 때에는 먼저 五分(오분)을 찔러서 九陽數(구양수)로 행하면 微熱(미열)을 느끼는 것 같다. 다시 一寸(일촌)으로 밀어 넣고 六陰數(육음수)로 돌려 氣(기)를 얻는다. 이것이 이것이 陽中隱陰法(양중은음법)으로서 先寒後熱(선한후열)을 다스리고, 先補後瀉(선보후사)의 방법이다.
口訣 :
陰中隱陽法(음중은양법)
先熱後寒(선열후한)을 치료하는 것으로 먼저는 깊게 찌르고, 나중에 얕게 찌른다.針(침)을 사용할 때에는 먼저 깊게 一寸(일촌)을 찔러서 六陰數(육음수)로 돌려 시원한 느낌같은 것을 느끼면 즉시 五分(오분)까지 빼 올려 九陽數(구양수)로 돌려 氣(기)를 얻는 것이 陰中隱陽法(음중은양법)으로서 先瀉後補(선사후보)한다.
口訣 :
留氣法(류기법)
氣(기)를 파헤치는 것으로 9번을 꽂고, 6번을 끌어올린다.먼저 七分(칠분)을 짤러 九陽數(구양수)로 돌리고, 氣(기)를 얻은 다음에 다시 一寸(일촌)을 깊게 찔르고, 다시 七分(칠분)까지 끌어올리고 六陰數(육음수)를 돌려서 氣(기)를 얻은 다음에 그친다.만약 氣(기)를 얻지 못하면 다시 針(침)을 찌른다.이것은 痂塊(가괴)를 치료한다. 痃癖(현벽), 癥痂疾(징가질)의 痛症(통증)을 없애고, 다시는 근심이 없다.
口訣 : 運氣法(운기법)
運氣(운기)는 능히 瀉(사)하며, 먼저 곧바로 찌르고, 후에 눕힌다.運氣(운기)는 순전히 陽(양)을 이용하며, 氣(기)가 도착할 때 입으로 숨을 5번 들이마시면 疼痛(동통)의 病根(병근)이 사라진다.針(침)을 사용할 때에는 먼저 六陰數(육음수)를 돌려 針下(침하)에 그득한 針氣(침기)를 느끼게 한다. 그런 후에 다시 그 針(침)을 평평하게 눕히고 환자로 하여금 입으로 숨을 5번 들이마시게 하면 針氣(침기)의 힘이 病所(병소)에 닿는다. 이 運氣法(운기법)은 疼痛(동통)의 병을 치료할 수 있다.運氣針(운기침)을 잘 사용하면 전신의 동통을 없앤다. 이 방법은 비밀히 전하여 濟世(제세)를 감당할 수 있으니 金(금)으로 말한다면 萬千鍾(만천종)의 가치가 있다.
口訣 :
提氣法(제기법)
提氣(제기)는 미약한 陰(음)을 따라 능히 冷麻(냉마)의 병을 없앨 수가 있다.針(침)을 사용할 때에는 먼저 六陰數(육음수)를 돌리고, 氣(기)가 온 것을 느끼면 가볍게 끌어올려 針(침)에 經絡(경락)의 氣(기)가 모이지 않게 해서 冷麻(냉마)의 病(병)을 치료할 수 있다.提氣(제기)는 六陰數(육음수)에 해당하니 완고한 神經痛(신경통)을 없애는데 奇效(기효)한 공이 있다. 이것은 隱妙(은묘)한 先師(선사)의 秘訣(비결)이다.
口訣 :
中氣法(중기법)
능히 積(적)을 없앤다. 먼저 곧바로 찌르고, 나중에 눕혀서 瀉(사)한다.針(침)을 사용할 때에는 먼저 運氣法(운기법)을 써서 혹 九陽數(구양수)나 六陰數(육음수)로 돌리고, 針氣(침기)를 얻어 다시 그 針(침)을 疼痛(동통)이 있는 쪽으로 눕혔다가 다시 鍼下(침하)에 痛感(통감)이 모면 세워서 針(침)을 뺀다. 이것은 運氣法(운기법)과 같으나 呼吸法(호흡법)을 사용하지는 않는다.中氣(중기)는 運氣法(운기법)과 같이 일반적으로 효과가 좋다. 이 運氣(운기)와 中氣法(중기법)은 현묘한 효과룰 일으켜 神經痛(신경통)과 小便不通(소변불통)을 치료한다.
口訣 :
蒼龍擺尾手法(창용파미수법)
補法(보법)이다. 蒼龍擺尾法(창용파미법)은 關節(관절)에 이용한다. 針(침)을 잡고 서서히 돌린다. 이것은 배의 키와 갗이 左右(좌우)로 氣(기)를 따라 揆動(규동)하여 氣(기)가 자연히 交流(교류)하게 한다. 다시 좌우로 서서히 揆動(규동)하여 偏身(편신)으로 통하게 한다. 이것은 一個(일개)의 변동방법인데 먼저 補法(보법)을 쓰고 세운즉 氣(기)를 얻는 것으로, 순전히 補法(보법)을 사용한다.補法(보법)을 써서 氣(기)가 오지 않으면 瀉法(사법)을 사용한다.
口訣 :
赤鳳搖頭手法(적봉요두수법)
瀉法(사법)이다.針(침)을 찔러서 氣(기)를 얻은 후에 針(침)을 잡고 방울을 흔드는 것처럼 요동을 한다. 針(침)을 빼면서 사방으로 흔들며 또 집아 넣으면서 흔드는데 이것은 瀉法(사법)이다.
口訣 :
龍虎交戰手法(용호교전수법)
三部(삼부)에서 一補一瀉(일보일사)한다. 龍(용)과 虎(호)가 交戰(교전)하는 것과 같이 左右(좌우)로 돌린다. 陰中隱陽(음중은양), 陽中隱陰法(양중은음법)을 합한 것이다.手法(수법)은 天人地(천인지) 三部(삼부)에서 針(침)을 찌를 때에 먼저 左側(좌측)으로 九陽數(구양수)를 돌리고, 다시 右側(우측)으로 六陰數(육음수)를 돌린다. 氣(기)를 얻느면 補(보)한다.
口訣 :
龍虎升降手法(용호승강수법)
針(침)을 활용항 때에 먼저 右手(우수) 大指進前(대지진전)으로 돌려가면서 찌르고, 다시 大指退後(대지퇴후)로 돌려 經脈(경맥)의 氣(기)가 행하는 것을 느끼면 針(침)을 左(좌), 右(우)로 향하게 움직여 陽氣(양기)를 땅겨 일으킨다. 누르고 끌어올려서 그 氣(기)가 스스로 행하게 하되 氣(기)가 未滿(미만)하면 다시 앞의 방법처럼 한다.
口訣 :
五臟交經(오장교경)
本手法(본수법)은 氣(기)가 溢(일)할 때에 그 氣血(기혈)을 흐트러뜨리는 방법으로 蒼龍擺尾法(창용파미법)을 東西(동서)로 활용하는 것이다.針(침)을 찔러서 鍼下(침하)에 氣(기)가 그득하면 다시 氣血(기혈)을 疏散(소산)시킨 연후에 蒼龍擺尾法(창용파미법)을 左右(좌우)로 향하여 발동시키는 것이다.
口訣 :
通關交經(통관교경)
通關交經(통관교경)은 蒼龍擺尾法(창용파미법)과 赤鳳搖頭(적봉요두)의 補瀉(보사) 이치를 얻는 것이다. 먼저 蒼龍法(창용법)을 쓰고 다음에 赤鳳法(적봉법)을 서서히 움직이는 것으로, 或補(혹보), 或瀉(혹사)하는 것으로 임시 응용한다.
口訣 :
膈角交經(격각교경)
膈角交經(격각교경)은 相生(상생)과 相克(상극)의 방법이다.침을 찔러서 氣(기)를 얻은 후에 先補後瀉(선보후사)를 사용하고, 혹은 先瀉後補的(선사후보적)인 相生相克法(상생상극법)을 이용하는 것이다.우선 病情(병정)의 虛實(허실)을 살피고, 寒熱(한열)을 가려서 邪氣(사기)가 나오게 한 다음에 正氣(정기)를 强壯(강장)시키는 방법이다.
口訣 :
關節交經(관절교경)
關節交經(관절교경)은 針氣(침기)가 關節(관절)에 닿게 하고 針(침)을 세워 氣(기)가 오게 한 다음에는 中氣法(중기법)을 실시한다. 關節痛(관절통)에 效果(효과)가 좋다.針(침)을 찌를 때에 먼저 針氣(침기)가 關節中(관절중)에 펼쳐지게 하고, 針(침)을 세워서 皮下(피하)까지 針(침)을 끌어올린다. 그런 다음에 中氣法(중기법)을 실시한다.
口訣 :
子午補瀉總歌(자오보사총가)
針(침)을 찌르기 전에 먼저 左手(좌수)로 六位(육위)를 정한 후 穴位(혈위)를 먼저 튕기고 잡아 올리며, 손톱으로 누르고 부드럽게 비벼서 氣(기)가 流通(류통)하게 한 다음에, 病人(병인)으로 하여금 큰기침을 하게하면서 右手(우수)로 針(침)을 꽂는 것이다.春夏(춘하)에는 24呼吸(호흡)을 留針(류침)시키는 것이고, 秋冬(추동)에는 36呼吸(호흡)을 留針(류침)시킨다.手法時(수법시)에 서서히 꽂고 서서히 끌어올리며 鍼下(침하)에 氣(기)가 모여 動脈(동맥)과 같은 현상으로 한다.만약에 氣(기)가 미약할 때에는 補瀉(보사)의 手法(수법)을 다시 운용한다.
口訣 :
子午搗臼法(자오도구법)
子午搗臼法(자오도구법)은 上下(상하)로 針(침)을 꽂고, 뺄 때에 九陽數(구양수)로 돌리면서 進針(진침)하고, 六陰數(육음수)로 돌리면서 出針(출침)하는데, 左右(좌우)로 비비면서 머무르지 않는다. 이 방법을 쓰면 만병이 자연히 合(합)하고 患者(환자)가 웃는다.
口訣 :
子午前後交經換氣歌(자오전후교경환기가)
午前(오전)에 寒熱(한열)이 있으면 九陽數(구양수)가 補(보)가 되고, 六陰數(육음수)가 瀉(사)가 된다. 九陽數(구양수)로 하면서 提針一回(제침일회)하면 熱(열)이 되고, 六陰數(육음수)로 하면서 揷針一回(삽침일회)하면 寒(한)이 된다. 女子(여자)는 이것과 반대다.午後(오후)에 寒熱(한열)이 있을 때 六陰數(육음수)는 補(보)가 되고, 九陽數(구양수)는 瀉(사)가 된다. 女子(여자)는 또한 반대가 된다.이것은 神仙(신선)의 眞秘訣(진비결)이다.
口訣 :
子午補瀉歌(자오보사가)
午前(오전)에 가볍게 表皮(표피)를 찌르면 補(보)가 되고, 깊게 찌르면 瀉(사)가 되는데, 午後(오후)에는 相反的(상반적)인 效果(효과)가 나타난다.
口訣 :
子午傾針(자오경침)
子時一刻(자시일각)에서 陽(양)이 일어나고, 午時一刻(오시일각)에서 陰(음)이 일어난다.針(침)을 찌를 때에는 먼저 六陰數(육음수)로 돌린다. 男子(남자)는 九陽數(구양수)가 補(보)이고, 六陰數(육음수)가 瀉(사)이다. 女子(여자)는 이와 反對(반대)이다.熱病(열병)을 瀉(사)하는 방법은, 寒(한)하면 補法(보법)을 쓰고, 脈氣(맥기)가 充實(충실)하면 瀉法(사법)을 쓰며 脈氣(맥기)가 空虛(공허)하면 補法(보법)을 쓴다.熱病(열병)일 때는 속히 빼고, 寒病(한병)일 때는 留針(류침)시킨다. 脈氣(맥기)가 內陷(내함)되었으면 灸(구)를 하고, 不虛下實(불허하실)이면 本經(본경)을 刺(자)하기만 한다.男子(남자)의 病人(병인)은 呼氣(호기) 九陽數(구양수)가 補臟法(보장법)이고, 吸氣(흡기) 六陰數(육음수)는 瀉臟法(사장법)이다.男人(남인)의 呼氣(호기) 九陽數(구양수)는 瀉腑法(사부법)이고, 吸氣(흡기) 六陰數(육음수)는 補腑法(보부법)이다.女病人(여병인)의 呼氣(호기) 六陰數(육음수)는 補法(보법)이며, 吸氣(흡기) 九陽數(구양수)는 瀉法(사법)이다.
口訣 :
進火補 進水瀉法(진화보 진수사법)
進火法(진화법)은 針(침)을 찌르고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쉬기 三次(삼차)하며 針(침)을 搖動(요동)하고, 針(침) 끝에 자연스레 熱感(열감)이 있는 것을 말한다.효험이 없으면 다시 시작한다.進水法(진수법)은 3분의 1을 찌르고, 吸氣(흡기)를 1번 하고 三進三退(삼진삼퇴)하며 呼吸(호흡)을 3번하고 針(침)을 搖動(요동)시키면 針下(침하)에 자연스레 冷感(냉감)이 온다.효과가 없으면 다시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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