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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renbild서선영

전승 4 자극량 (刺戟量)

Aktualisiert: 16. Juli 2021




자극량 (刺戟量)

침자 방법으로서 자시 針의 일정한 깊고 낮음의 자극량(刺戟量)을 말하는 것으로 침구대성(針灸大成)에서는 자제(刺齊)라 하는데 이는 齊가 劑의 뜻이 있기 때문이다. 침치료(針治療)에 있어서 그 수기(手技)의 質과 量이 중요하므로 針을 찌를 때 적 당한 정도에서 너무 지나치면 태과(太過)라 하고, 미치지 못하면 이를 불급(不及) 이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황제(黃帝)가 묻기를「원컨대 針을 찌르는 깊고 얕음의 나뉨에 대해서 묻노라」 하자 기백(岐伯)이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1) 不及(불급)

① 병(病)이 골부(骨部)에 있을 때는 침(針)을 골부(骨部)까지 찔러서 치료(治療) 해야 하고, 근

(筋)에만 닿게 하고 바로 針을 빼면 근(筋)을 상(傷)하게 하는 것 입니다. 이는 침(針)이 골

(骨)에 미치지 못한 때문입니다. 즉 針의 깊고 얕음을 말하는 것으로 病이 골부(骨部)에

있을 때에는 침(針)을 찌르는 목적지가 골부 (骨部)에 이르러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針

이 골부(骨部)에 이르지 못하고 근부(根部)에만 이렇다 빼면, 골병(骨病)은 고치지도 못

하고, 오히려 근병(筋 病)을 생기게 하는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② 병(病)이 근부(筋部)에 있을 때에는 침(針)을 근부(筋部)까지 찔러야지, 육부(肉 部)에서 그

치고 침(針)을 빼면, 근병(筋病)은 치료하지도 못하면서, 육부(肉部)의 병(病)이 생기게 되

는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③ 병(病)이 육부(肉部)에 있을 때에는 針을 肉部까지 찔러야지, 맥부(脈部)에서 그 치고 針을

빼면, 육부(肉部)의 病은 치료되지 않으면서 맥부(脈部)의 病이 생기 는 것입니다.

④ 병(病)이 맥부(脈部)에 있을 때에는 針을 脈部까지 찔러야지, 피부(皮膚)에서 그 치고 針을

빼면, 脈部의 병은 치료하지 못하면서 皮膚에 病이 생깁니다.

2) 適中(적중)

① 피부(皮膚)까지 針을 찌르고 肉을 손상(損傷)하지 않는 것은 病이 피중(皮中)에 있음으로

皮病이 치료되고, 육부(肉部)를 손상(損傷)시키지 않은 것 입니다.

② 육부(肉部)에 까지만 찌르고 근부(筋部)를 손상하지 않는다는 것은, 針으로 肉 部까지만

찌르고 筋中까지 지나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③ 病이 筋에 있을 때에는 筋部까지만 針을 찌르고, 骨部를 손상하지 않게 하려면 針의 깊이

가 筋部까지만 찌르고 더 이상 지나쳐서는 안 됩니다. 만약 지나치면 반(反)이라고 하며

곧 病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3) 《靈樞․根結篇》에 왕공(王公)과 포의(布衣)는 같은 病이라 하드래도 침법(針法)이 다르다는

말을 설명하고 있다. 즉 왕공(王公)이란 고귀(高貴)한 상류사회(上流社會) 의 신분인 선비나

여자 등을 말하고, 포의(布衣)란 평민(平民) 즉 노동을 많이 하 는 사람들을 말한다. 이런 사

회신분 계층에 따라 음식(飮食)과 생활습관(生活習慣)이 다르기 때문에 침치료(針治療)하는

방법 역시 맞당히 달라야 한다고 한다. 실제 임상상(臨床上) 동일한 병(病)이라 하여도 동일

한 자법(刺法)을 적용할 수가 없는 것이다 즉 각인(各人)의 식생활과 운동량을 볼 때에 육류

(肉類)와 같이 기름진 음식과 채 소(菜蔬)등의 식물을 먹는 것이 인체에 주는 그 영향이 다르

므로 체내에 기(氣)의 흐름이 신속하고 원활한가 하면 그와 반대로 기(氣)의 흐름이 느리고

원활하지 못한 차이가 있다.

⑴ 氣가 저항력이 있고 예민하면

① 針을 찔렀다가 속히 빼고,

② 가는 針(毫針)으로 얕게 찌르고,

③ 유침(留針)하지 않는다.

⑵ 일반평민은 감각이 둔하기 때문에

① 대침(大針)으로 찔러서 오래도록 유침(留針)시켜야 한다.

② 일반적으로 노동을 많이 하는 사람은 깊이 찌르고 유침(留針)한다.

⑶ 차갑고 아프고 마비되면서 체내에 열(熱)이 있는 병일 때

① 노동을 많이 하는 사람은 - 火針(火焠(화쉬)으로 치료하고

② 상류사회(上流社會) 사람은 - 약(葯)을 따뜻하게 볶아서 쓰거나 針을 따뜻 하게 해서

치료(治療)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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