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전승 23 天地運氣 - 第三章

Aktualisiert: 7. Sept. 2019

天地運氣(천지운기)

東醫寶鑑(동의보감)

目次(목차)

第三章(제삼장)

12. 五行(오행)의 生剋(생극)과 順逆(순역)

13. 六氣(육기)의 化(화)

14. 氣候(기후)의 差異(차이)

15. 十干(십간)

16. 十二支(십이지)

17. 四時(사시)와 氣候(기후)

18. 天地(천지)와 六氣(육기)

19. 六氣(육기)와 時日(시일)의 交合(교합)

20. 主氣(주기)

21. 客氣(객기)



第三章(제삼장)


12. 五行(오행)의 生剋(생극)과 順逆(순역)

五行(오행)이란 것은 金, 木, 水, 火, 土(금,목,수,화,토)요, 相生(상생)이란 것은 水(수)가 木

(목)을 낳고, 木(목)이 火(화)를 낳고, 火(화)가 土(토)를 낳고, 土(토)가 金(금)을 낳으며, 金

(금)이 水(수)를 낳는 것이다. 相剋(상극)이란 것은 水(수)가 火(화)를 剋(극)하고, 火(화)가 金

(금)을 剋(극)하고, 金(금)이 木(목)을 剋(극)하며, 木(목)이 土(토)를 剋(극)하고, 土(토)가 水

(수)를 剋(극)하니, 木(목)은 東(동)을 主管(주관)하여 春(춘)에 應(응)하고, 火(화)는 南(남)을

主管(주관)하여 夏(하)에 應(응)하며, 金(금)은 西(서)를 主管(주관)하여 秋(추)에 應(응)하고,

水(수)는 北(북)을 主管(주관)하여 冬(동)에 應(응)하고, 土(토)는 中央(중앙)을 主管(주관)하

며 長夏(장하)에 應(응)한다. 天(천)에 있으면 氣(기)가 되니 寒, 暑, 燥, 濕, 風(한,서,조,습,풍)

이요 地(지)에 있으면 形(형)을 이루니 金, 木, 水, 火, 土(금,목,수,화,토)이다.서로 낳는 것(相

生)은 처음이요, 서로 이기는 것(相剋)은 끝이며 모두 하늘의 性(성)에서 나온 것이다.相克

(상극)이란 것은 子(자)가 母(모)를 爲(위)하여 復讐(복수)하는 것이니 木(목)이 土(토)를 剋

(극)하는데 土(토)의 子(자)가 金(금)인데 도리어 木(목)을 이기고 木(목)의 子(자)가 火(화)인

데 도리어 金(금)을 이기며 金(금)의 子(자)가 水(수)인데 도리어 火(화)를 이기고 火(화)의 子

(자)가 土(토)인데 도리어 水(수)를 이기며 水(수)의 子(자)가 木(목)인데 도리어 土(토)를 이

기는 것이다.强(강)이 弱(약)을 攻(공)하는 것은 土(토)가 木(목)을 얻어서 達(달)하는 것이요,

實(실)이 虛(허)를 이기는 것은 水(수)가 土(토)를 얻어서 끊어지는 것이요, 陰(음)이 陽(양)을

消(소)하는 것은 火(화)가 水(수)를 얻어서 滅(멸)하는 것이며, 烈(열)이 剛(강)을 敵(적)하는

것은 金(금)이 火(화)를 얻어서 녹는 것이고, 堅(견)이 柔(유)를 制御(제어)하는 것은 木(목)이

金(금)을 얻어서 伐(벌)하는 것이다. (入式(입식))


13. 六氣(육기)의 化(화)

六氣(육기)의 化(화)라는 것은 寒, 暑, 燥, 濕, 風, 火(한,서,조,습,풍,화)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

나 行(행)은 五(오)가 되는데 氣(기)가 六(육)이 되는 것은 君火(군화)와 相火(상화)의 化(화)

가 나누어지기 때문이다. 木(목)의 化(화)를 風(풍)이라고 하니 春(춘)을 主管(주관)하고 君

火(군화)의 化(화)를 熱(열)이라고 하니 春末(춘말)과 夏初(하초)를 主管(주관)하고, 相火(상

화)의 化(화)를 暑(서)라고 하는데 夏(하)를 主管(주관)하고 金(금)의 化(화)를 燥(조)라고 하

는데 秋(추)를 주관하고, 水(수)의 化(화)를 寒(한)이라고 하는게 冬(동)을 主管(주관)하며, 土

(토)의 化(화)를 濕(습)이라고 하는데 長夏(장하)를 主管(주관)한다. 長夏(장하)는 六月(육월)

을 말한다. (入式(입식))


14. 氣候(기후)의 差異(차이)

대개 四時寒暄(사시한훤)의 차례에 六氣(육기)가 司化(사화)하는 令(령)을 加(가)하면 해마

다 각각 달라지는 것이다. 봄은 따뜻하고, 여름은 덥고, 가을은 서늘하고, 겨울은 추운 것이

天地(천지)의 正氣(정기)인데 만일 客(객)이 主位(주위)를 行(행)하면 스스로 順逆(순역)과

淫勝(음승)의 異狀(이상)이 나타나고 氣候(기후)의 차이가 생겨서 일정한 이론을 내리지 못

한다. 陰陽四時(음양사시)의 기후가 仲月(중월)에 비롯하여 季月(계월)에 盛(성)하는 고로

經(경)에 가로되「30度(도)를 差(차)하고 또 奇(기, 좀 남는 것)가 있다.」고 하였다. 또「氣令

(기령)의 盛衰(성쇠)의 用(용)이 四維(사유)에 있는 고로 陽(양)이 動(동)하는 것은 溫(온)에서

비롯하여 暑(서)에 盛(성)하고 陰(음)이 動(동)하는 것은 淸(청)으로부터 바롯하여 寒(한)에

盛(성)하며 春, 夏, 秋, 冬(춘,하,추,동)이 각각 差(차)되는 分(분)이 있다.」고 한 것은 즉 그것

이다. 四維(사유)란 것은 辰, 戊, 丑, 未(진,무,축,미)의 四季月(사계월)이니 대개 春氣(춘기)는

二月(이월)에 비롯하여 三月(삼월)에 盛溫(성온)하고, 夏氣(하기)는 五月(오월)에 비롯하여

六月(육월)에 盛暑(성서)하고, 秋氣(추기)는 八月(팔월)에 비롯하여 九月(구월)에 盛凉(성량)

하고 冬氣(동기)는 十一月(십일월)에 비롯하여 十二月(십이월)에 盛寒(성한)하니 이것으로

미루어 보아서 氣(기)의 差(차)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五月(오월)의 夏至(하지)에 陰

氣(음기)가 나는데 도리어 大熱(대열)하고, 十一月(십일월)의 冬至(동지)에 陽氣(양기)가 나

는데 도리어 大寒(대한)한 것은 氣(기)가 밑에서 나와 위로 올라가는 때에 陰(음)이 나면 陽

(양)이 올라서 더욱 熱(열)한 것이요, 陽(양)이 나면 陰(음)이 올라서 더욱 차가워지는 理致

(이치)는 여름 우물의 淸凉(청량)한 것과 겨울 우물의 溫和(온화)한 것에 徵驗(징험)해보면

알 수 있다. (入式(입식))


15. 十干(십간)

十干(십간)이란 것은 東方(동방)에 甲, 乙(갑,을), 南方(남방)에 丙, 丁(병,정), 西方(서방)의

庚, 辛(경,신), 北方(북방)의 壬癸(임,계), 中央(중앙)의 戊己(무기) 등의 五行(오행)의 位置(위

치)를 말한 것이다. 甲乙(갑을)의 위치는 木(목)이니 春(춘)의 令(령)을 行(행)하고, 丙丁(병

정)의 位置(위치)는 火(화)이니 夏(하)의 令(령)을 行(행)하며, 戊己(무기)의 位置(위치)는 土

(토)이니 四季(사계)를 周行(주행)하고, 庚, 辛(경,신)의 位置(위치)는 金(금)이니 秋(추)의 令

(령)을 行(행)하며, 壬, 癸(임,계)의 位置(위치)는 水(수)이니 冬(동)의 令(령)을 行(행)한다.經

(경)에 가로되「하늘에 十干(십간)이 있는데 干(간)이 여섯 번 마쳐지면 周甲(주갑)이 된다.」

는 것이 즉 이것이다. 또한 天地(천지)의 數(수)인 고로 岬, 丙, 戊, 庚, 壬(갑,병,무,경,임)이 陽

(양)이 되고, 乙, 丁, 己, 辛, 癸(을,정,기,신,계)가 陰(음)이 되며 五行(오행)이 각각 一陰一陽

(일음일양)이 되는 고로 十干(십간)이 있다. (入式(입식))


16. 十二支(십이지)

十二支(십이지)란 것은 子,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자,축,인,묘,진,사,오,미,신,

유,술,해) 이다. 子(자)는 一陽(일양)이 처음 나는 시작이니 十一月(십일월)의 辰(진)이요 丑

(축)은 十二月(십이월)의 辰(진)이며, 寅(인)은 五月(오월)의 辰(진)이요 卯(묘)는 日昇(일승)

의 時(시)이니 二月(이월)의 辰(진)이며, 辰(진)은 三月(삼월)월의 辰(진)이요, 巳(사)는 四月

(사월)의 辰(진)이며, 午(오)는 一陰(일음)이 처음 나는 시작이니 五月(오월)의 辰(진)이요, 未

(미)는 六月(육월)의 辰(진)이며 申(신)은 칠월의 辰(진)이요, 酉(유)는 日入(일입)의 時(시)이

니 八月(팔월)의 辰(진)이며 戌(술)은 九月(구월)의 辰(진)이요, 亥(해)는 十月(십월)의 辰(진)

이다. 甲(갑)의 干(간)은 天(천)의 五行(오행), 一陰(일음), 一量(일량)을 말한 것이요, 子(자)의

支(지)는 地(지)의 方隅(방우)로써 말한 것이다. 그러므로 子, 寅, 午, 申(자,인,오,신)은 陽(양)

이 되고, 卯, 巳, 酉, 亥(묘,사,유,해)는 陰(음)이 되는 것이며, 土(토)는 四維(사유)에 居(거)해

서 四季(사계)의 末(말)을 主管(주관)하고 또 土(토)가 四(사)가 있으니 辰, 戌(진,술)에 陽(양)

이 되고, 丑, 未(축,미)가 陰(음)이 되는 고로 그 數(수)가 같지 않은 것이다. 합해서 말하면 十

(십)이 十二(십이)를 配(배)해서 한 가지 60일을 이룩하고 다시 66으로써 歲(세)가 되는 것이

므로 經(경)에 가로되「하늘에 66의 節(절)이 있어서 一歲(일세)를 아룩한다.」는 것이 즉 그

것이다. (入式(입식))


17. 四時(사시)와 氣候(기후)

五日(오일)을 候(후), 三候(삼후)를 氣(기), 六氣(육기)를 時(시), 四時(사시)를 歲(세)라 하니

항상 五日(오일)만에 一候(일후)가 應(응)하는 故(고)로 三候(삼후)가 一氣(일기)를 이루어서

15일이 되는 것이요, 三氣(삼기)가 一節(일절)을 이룩한다. 節(절)이란 것은 立春(입춘), 春

分(춘분), 立夏(입하), 夏至(하지), 立秋(입추), 秋分(추분), 立冬(입동), 冬至(동지)의 八節(팔

절)을 말한 것이다. 38은 24氣(기)로써 四時(사시)를 나누어 主管(주관)하므로 一歲(일세)가

되며 春(춘)과 秋(추)는 分(분)이라고 하는 것은 陰陽(음양)과 寒喧(한훤, 寒溫)의 氣(기)가 여

기에 이르러서 나누어지는 때문이요, 夏(하)와 冬(동)을 至(지)라고 하는 것은 陰陽(음양)이

여기에 이르면 極(극)한데 이른다는 것이다. 夏至(하지)는 해가 길어서 六十刻(육십각)이 되

는데 陽(양)이 여기에 이르면 極(극)하고 冬至(동지)는 해가 짧아서 四十(사십)이 되는데 陰

(음)이 여기에 이르면 極(극)하는 고로 經(경)에 가로되 「分(분)은 氣(기)가 다르고 至(지)는

氣(기)가 같다는 것은 이것을 말하는 것이다.」入式(입식))


18. 天地(천지)와 六氣(육기)

經(경)에 가로되 「天地(천지)가 氣(기)를 合(합)하고 六節(육절)이 나뉘어져 萬物(만물)이 化

生(화생)한다.」하였으니 地(지)의 氣(기)는 靜(정)하면서 正常(정상)하고, 天(천)의 氣(기)는

動(동)하면서 變(변)하는 法(법)이며 六氣(육기)가 根源(근원)은 같으나 端緖(단서)가 다른

것은 대개 하늘의 氣(기)가 少陰(소음)에 시작하여 厥陰(궐음)에 끝이 나는 것이니 少陰(소

음)은 標(표)요 厥陰(궐음)은 終(종)이라는 것이 즉 그것이요 땅의 氣(기)는 厥陰木(궐음목)

에 시작하여 太陽水(태양수)에 끝이 되니 顯明(현명)의 右(우)는 君火(군화)의 位(위)라는 것

이 그 端緖(단서)인 것이다. 그 같지 않은 端緖(단서)는 곧 天眞(천진), 坤元(곤원)의 二氣(이

기)가 서로 因仍(인잉)하여 이루어지는 고로 天(천)의 六元氣(육원기)가 地(지)의 十二支(십

이지)와 合(합)해서 五行(오행)의 正化(정화)로써 對化(대화)하여 그 端緖(단서)를 삼는 것인

즉 少陰(소음)은 子, 午(자,오)를 맡고, 太陰(태음)은 丑, 未(축,미)를 맡았으며 少陽(소양)은

寅申(인신)을 을 맡고, 陽明(양명)은 卯, 酉(묘,유)를 맡고, 太陽(태양)은 辰, 戌(진,술)를 맡고,

厥陰(궐음)은 己, 亥(기,해)를 맡았으니 天氣(천기)릐 始終(시종)의 因(인)이 이와 같은 것이

요, 地(지)의 六氣(육기)가 天(천)의 四時(사시)와 合(합)해서 風, 熱, 暑, 濕, 燥, 寒(풍,열,서,

습,조,한)이 그 端緖(단서)가 되는 것인즉 厥陰(궐음)의 風木(풍목)이 春(춘)을 主管(주관)하

고 少陰(소음)의 君火(군화)가 春末(춘말)과 夏初(하초)를 주관하고 少陽(소양)의 相火(상화)

가 夏(하)를 主管(주관)하고, 太陰(태음)의 濕土(습토)가 長夏(장하)를 주관하고, 陽明(양명)

의 燥金(조금)이 秋(추)를 主管(주관)하고, 太陽(태양)의 寒水(한수)가 冬(동)을 主管(주관)하

니 地氣(지기) 始終(시종)의 因(인)이 이와 같다.(入式(입식))


19. 六氣(육기)와 時日(시일)의 交合(교합)

【內經(내경)】에 「顯明(현명)의 右(우)는 君火(군화)의 位(위)라.」하였으니 顯明(현명)을 日

(일)이라고 한 것은 즉 卯位(묘위)인 것이요, 右火(우화)의 右(우)에서 一步(일보)를 退行(퇴

행)하면 木氣(목기)로 다스리고, 다시 一步(일보)를 行(행)하면 土氣(토기)로 다스리며, 다시

一步(일보)를 行(행)하면 水氣(수기)로 다스리고, 다시 一步(일보)를 行(행)하면 金氣(금기)

로 다스리며, 다시 一步(일보)를 行(행)하면 木氣(목기)로 다스리는 法(법)은 곧 六氣(육기)의

主位(주위)인 것이다.十二月(십이월) 中氣(중기)의 大寒日(대한일)로부터 木(목)의 初期(초

기)를 交合(교합)시키고 다음 二月中氣(이월중기)의 春分(춘분)에 이르러서 君火(군화)의 二

氣(이기)를 交合(교합)시키며, 다음 四月中氣(사월중기)의 小滿日(소만일)에 이르러 相火(상

화)의 三氣(삼기)를 交合(교합)시키고, 다음 六月中氣(육월중기)의 大暑日(대서일)에는 土

(토)의 四氣(사기)를 交合(교합)시키며, 다음 八月中氣(팔월중기)의 秋分日(추분일)에는 金

(금)의 五氣(오기)를 교합시키고, 다음 十月中氣(십월중기)의 小雪日(소설일)에는 水(수)의

六氣(육기)를 交合(교합)시키는데 每氣(매기, 기는 즉 步(보)이다.)마다 각각 六十日(60일)

八十七刻半(87각반)을 主管(주관)하며 총계가 365日(일) 25刻(각)이 되고, 一歲(일세)를 도

는 셈이니 즉 地(지)의 陰陽(음양)이 靜(정)해서 位(위)를 지키는 것이다. 이것이 每歲(매세)

의 主氣(주기)이며 또 主氣(주기)의 常紀(상기)에 氣(기)가 應(응)하는 것이 같지 않는 것은

天(천)의 陰陽(음양)이 있어서 動(동)하여 쉬지 않는 법이니 司天(사천)과 在泉(재천)으로부

터 左右四間(좌우사간)이 즉 그것이다. 輪行(륜행)해서 그 위에 居(거)하는 것을 客氣(객기)

라고 하는데 客氣(객기)가 歲中(세중)의 天命(천명)을 行(행)하니 天命(천명)의 이르는 곳에

또 寒, 暑, 燥, 濕, 風, 火(한,서,조,습,풍,화)의 化(화)인 主氣(주기)가 있으니 마땅히 客(객)의

天命(천명)을 삼가 받들어야 된다. 客(객)이 勝(승)하면 從順(종순)하고, 主(주)가 勝(승)하면

反逆(반역)하며, 二者(이자)가 勝(승)하면 있어도 갚음은 없는 것이다. (入式(입식))


20. 主氣(주기)

地氣(지기)가 靜(정)해서 位(위)를 지키면 봄이 溫(온)하며, 여름이 덥고, 가을이 서늘하며,

겨울이 찬 法(법)이 해마다 正常(정상)이 된다. 厥陰木(궐음목)이 初氣(초기)가 된다는 것은

바야흐로 春氣(춘기)가 시작될 때에 木(목)이 火(화)를 낳는 고로 少陰君火(소음군화)가 뒷

받침하고 火(화)가 土(토)를 낳는 고로 太陰土(태음토)가 뒷받침하며 土(토)가 金(금)을 낳는

고로 陽明金(양명금)이 뒷받침하고 金(금)이 水(수)를 낳는 고로 太陽水(태양수)가 뒷받침하

는 法(법)인데 木(목)이 初氣(초기)로 되어 春分前(춘분전) 六十日有奇(60일유기)를 주관하

여 斗建(두건)의 丑正(축정)으로부터 卯(묘, 넷째지지)의 中(중)에 이르면 天度(천도)가 여기

에 와서 風氣(풍기)를 行(행)하고 君火(군화)가 二氣(이기)로 되어서 春分後(춘분후) 六十日

有奇(60유기)를 主管(주관)하며 斗建(두건)의 卯正(묘정)으로부터 巳(사, 여섯째지지)의 中

(중)에 이르면 天度(천도)가 여기에 와서 暄淑(훤숙, 따뜻하고 정숙함)을 運行(운행)하고 相

火(상화)가 三氣(삼기)로 되어서 夏至(하지) 前後(전후) 각 三十日有奇(30일유기)를 主管(주

관)하여 斗建(두건)의 巳正(사정)으로부터 未(미, 여덟째지지)의 中(중)에 이르면 天度(천도)

가 여기에 와서 炎熱(염열)을 運行(운행)하고 土(토)가 四氣(사기)로 되어 秋分前(추분전) 六

十日有奇(60일유기)를 主管(주관)하여 斗建(두건) 未正(미정)으로부터 酉(유, 열째지지)의

中(중)에 이르며 天度(천도)가 여기에 오면 雲雨(운우)가 이루어져 濕熱(습열)이 생기고 金

(금)이 五氣(오기)로 되어 秋分後(추분후) 六十日有奇(60일유기)를 主管(주관)하여 斗建(두

건)의 酉正(유정)으로부터 亥(해, 12번째 지지)의 中(중)에 이르면 天度(천도)가 여기에서 淸

氣(청기)가 通(통)하며 만물이 모두 燥(조)하고 水(수)가 六氣(육기)로 되어 冬至前後(동지전

후) 각 三十日有奇(30일유기)를 主管(주관)하여 斗建(두건)의 亥正(해정)으로부터 丑(축, 둘

째지지)의 中(중)에 이르면 天度(천도)가 여기서 寒氣(한기)를 通(통)한다. (入式(입식))


21. 客氣(객기)

少陰(소음), 太陰(태음), 少陽(소양), 陽明(양명), 太陽(태양), 厥陰(궐음)이 天(천)의 六氣(육

기)이니 六氣(육기)란 것은 客(객)이다. 이 客氣(객기)가 地(지)의 六氣(육기)의 步位(보위)위

에 宣布(선포)하면 氣化(기화)의 異狀(이상)이 나타나며, 六氣(육기)가 上下左右(상하좌우)

로 나뉘어서 天令(천령)의 十二支(십이지)를 運行(운행)하고 節令(절령)과 時日(시일)을 나

누어서 地化(지화)를 運行(운행)하여 上下(상하)가 서로 합해서 寒暑燥濕風火(한서조습풍

화)가 四時(사시)의 氣(기)와 같지 않은 것은 서로 臨(임)하는 法(법)이 동일하지 않은 때문이

다. 少陰(소음)은 子午(자오)를 맡고, 太陰(태음)은 丑未(축미)를 맡고, 少陽(소양)은 寅申(인

신)을 맡도, 陽明(양명)은 卯酉(묘유)를 맡고, 太陽(태양)은 辰戌(진술)을 맡고, 厥陰(궐음)은

己亥(기해)를 맡으니 다만 年律(연율)을 가지고 當年(당년)의 司天數(사천수)를 일으켜서 이

르는 것이 司天(사천)이 되고 相對(상대)한 一氣(일기)가 在泉(재천)이 되고, 餘氣(여기)가 좌

우의 間用(간용)이 되고, 在泉後(재천후)의 一氣(일기)가 初氣(초기)로 되어서 六十日(육십

일) 八十七刻半(팔십칠각반)을 主管(주관)하고 함께 天(천)에 이르러 三氣(삼기)로 되어서

上半年(상반년)을 主管(주관)하니 大寒日(대한일)로부터 上半年(상반년)을 통해서 주관하

는 것이요, 在泉(재천)에 이르면 六氣(육기)가 되어서 下半年(하반년)을 主管(주관)하니 大

暑日(대서일)로부터 下半年(하반년)을 主管(주관)한다. (入式(입식))

21 Ansichten0 Kommentare

Aktuelle Beiträge

Alle ansehen

전승 75 七惡證(칠악증)

七惡證(칠악증) 칠악증(七惡證) 이란? 창양(瘡瘍)의 7가지 위험한 증후(證候)를 가리킨다. 이에 대하여 2 가지 설이 있는데 하나는 제덕(齊德)의 설(說)이요 다른 하나는 진실공(陳實功)의 설(說)이다. 그런가 하면 같은 창양(瘡瘍)에 속하는 질환으로써 역시 칠악(七惡)을 호소하는 두창(痘瘡) 즉 천연두(天然痘)가 그와 같아 아래에 소개 한다. 제덕(齊德

전승 72 治心(치심)

治心(치심) 【東醫寶鑑(동의보감)】 臞仙(구선)이 가로되「옛날에 神聖(신성)한 醫員(의원)은 능히 사람의 마음을 다스려서 미리 병이 나지 않도록 하였는데, 지금 醫員(의원)은 오직 사람의 병만 다스리고 마음을 다스릴 줄 모르니 이것은 根本(근본)을 버리고 끝을 좇는 法(법)이다. 그 근원을 연구하지 않고 末流(말류)만 議論(의논)하는 법은 어리석은 일이니,

전승 71 痹證(비증)

痹證(비증) 痹(비)란 막혀서 通(통)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四肢(사지)가 몸 또는 內臟(내장)의 經絡(경락)에 막혀서 일어나는 病症(병증)을 말한다. 그러나 대체로 風, 寒, 濕(풍,한,습) 3가지 邪氣(사기)가 肌表(기표)의 經絡(경락)과 骨節(골절)에 침입하여 關節(관절) 혹은 筋肉(근육)이 아프거나 붓거나 무거운 등등의 病(병)이 발생하는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