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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renbild서선영

전승 22 天地運氣 - 第二章

Aktualisiert: 16. Juli 2021


天地運氣(천지운기)

東醫寶鑑(동의보감)

目次(목차)

第二章(제이장)

7. 陰陽(음양)의 氣(기)가 昇降(승강), 盈虛(영허).

8. 天地(천지)와 人體(인체)의 方向(방향)

9. 四方(사방)의 適宜(적의)

10. 地理(지리)에 따라 壽命(수명)의 差異(차이)

11. 四方(사방)과 病治療(병치료)


天地運氣(천지운기)


第二章(제이장)

7. 陰陽(음양)의 氣(기)가 昇降(승강), 盈虛(영허).

訣(결)에 「天地盈虛(천지영허), 自有時(자유시), 審能消息(심능소식), 始知機(시지기)」라 하고 註(주)에는「하늘과 땅의 거리가 八萬四千里(84000리)인데 冬至(동지)날에 땅속에 한 陽氣(양기)가 있어서 上升(상승)하는데 하루에 460里(리) 240步(보)를 오르며 向後(향후) 五日(오일)이 一候(일후)가 되고, 三候(삼후)가 一氣(일기)가 되며, 三氣(삼기)가 一節(일절)이되고, 二節(이절)이 一時(일시)가 되니 즉 春分(춘분)인 것이다. 計(계)가 90일이 되는데 그동안에 陽氣(양기)가 상승하여 하늘에 이른 것이 四萬二千里(42000리)이며 꼭 天地(천지)의 中間(중간)에 이른 셈인데 이때에 陰中(음중), 陽半(양반)이 泰卦(태괘)가 되고 그 氣(기)는 寒(한)이 변하여 溫(온)이 되어 萬物(만물)이 發生(발생)하는 때가되는 고로 봄이 된다. 이로부터 陽氣(양기)는 다시 상승하여 陽位(양위)에 들어가는 度數(도수)가 역시 前(전)과 같아서 차차 夏至(하지)까지 이르니 합계하면 一百八十日(180일)이 되고 上升(상승)의 度(도)는 84000里(리)이며 하늘에까지 다 이른 것이다. 이때에 陽中(양중)에서 또 一陽(일양)이 생기니 純陽(순양)의 乾卦(건괘)가 되고 그 氣(기)는 溫(온)이 변하여 熱(열)이 되며 여름이 되니 여름은 만물이 茂盛(무성)하는 時節(시절)이므로 盈(영)이라고 한다. 대개 熱(열)이 極(극)하면 陰(음)이 되는 고로 夏至(하지)의 날에 一端(일단)의 陰氣(음기)가 하늘로부터 下降(하강)하기 시작하여 역시 一日(일일)에 460里(리) 240步(보)를 運行(운행)하니 五日(오일)이 一候(일후)가 되고, 三候(삼후)가 一氣(일기)가 되며, 三氣(삼기)가 一節(일절)이 되고, 二節(이절)이 s一時(일시)가 되어서 秋分(추분)에 該當(해당)하고, 計(계)가 90일이며 陰氣(음기)의 하강이 42000里(리)로서 天地(천지)의 中間(중간)에 이른 셈이요, 이때에 陽中(양중) 陰半(음반)의 否卦(부괘)가 되며 그 氣(기)는 熱(열)이 변하여 凉(량)이 되고 만물이 結實(결실)하므로 가을이 되는 것이며 이로부터 다시 陰氣(음기)가 하강하여 陰位(음위)에 들고 역시 점점 내려서 冬至(동지) 날에 이르니 합계가 180日(일)이요 하강의 全度(전도)가 84000里(리)로서 땅에 이른 것이다. 이때에 陰中(음중)에서 다시 一陰(일음)이 생기니 純陰(순음)의 坤卦(곤괘)가 되고 그 氣(기)가 凉(량)이 변하여 寒(한)이 되고 겨울이 되는데 겨울은 만물이 收藏(수장)할 때이므로 虛(허)라고 한다.」하였다. (悟眞(오진))


8. 天地(천지)와 人體(인체)의 方向(방향)

黃帝(황제)가 뭇기를 「하늘의 西北(서북)이 不足(부족)하여 左寒(좌한), 右凉(우량)하고, 땅의 東南(동남)이 不滿(불만)하여 右熱(우열), 左溫(좌온)하니 그 理由(이유)가 어데 있는가?」하니 岐伯(기백)이 答(답)하여 아뢰되「陰陽(음양)의 氣(기)가 高下(고하)의 理(리)이니 大小(대소)가 다르다. 東南(동남)은 陽(양)이므로 그 精(정)이 아래로 下降(하강)하여 右熱(우열), 左溫(좌온)하고, 西北(서북)은 陰(음)이므로 그 精(정)이 위로 받들어서 左寒(좌한), 右凉(우량)한 것이다. 그러므로 땅의 高下(고하)가 있고, 氣(기)에는 溫凉(온량)이 있어 높은 곳은 氣(기)가 차갑고, 낮은 곳은 氣(기)가 熱(열)한 때문에 寒凉(한량)의 毒(독)을 입으면 脹(창)이 되고, 溫熱(온열)의 毒(독)을 입으면 瘡(창)이 되는데 下(하)하면 脹(창)이 낫고, 汗(한)하면 瘡(창)이 낫는 것이며 腠理(주리)는 開閉(개폐)의 理致(이치)와 大小(대소)의 差(차)가 있을 뿐이다.」(內經(내경))

9. 四方(사방)의 適宜(적의)

【內經(내경)】가로되「東方(동방)의 地域(지역)은 天地(천지)가 始生(시생)하는 곳이며, 魚鹽(어염)의 地帶(지대)로서 海濱(해빈)이 옆에 있으니 住民(주민)들이 魚類(어류)를 먹고 짠 것을 즐기며 居屋(거옥)이 편안하고 음식이 아름다운데 西方(서방)의 地域(지역)은 金玉(금옥)과 沙石(사석)의 地帶(지대)이므로 天地(천지)가 收引(수인)하는 곳이니 住民(주민)이 陵居(릉거)하고 바람이 많으며 水土(수토)가 强(강)하여 百姓(백성)들이 옷을 입지 않고 먹기를 잘 하여 기름지고, 北方(북방)은 住民(주민)들이 丘陵(구릉)에 居(거)하고 바람이 거세며 얼음이 冷凍(냉동)하니 平野(평야)에 머물고 乳食(유식)을 즐기며, 南方(남방)의 地域(지역)은 天地(천지)가 長養(장양)하고, 陽(양)이 極盛(극성)하므로 땅이 낮고 水土(수토)가 弱(약)하며 露霧(로무)가 聚(취)하니 住民(주민)들이 酸(산)을 좋아하고 鮒魚(부어)를 즐기며, 中央(중앙)은 땅이 平(평)하고 溫(온)하며 天地(천지)가 萬物(만물)을 育成(육성)시키는 것이 繁盛(번성)하므로 住民(주민)들이 雜食(잡식)을 좋아하고 勞苦(노고)가 적으니 聖人(성인)이 煩雜(번잡)을 合(합)해서 다스리기를 각각 適宜(적의)하게 한다.」(內經(내경))


10. 地理(지리)에 따라 壽命(수명)의 差異(차이)

黃帝(황제)가 뭇기를「사람이 壽命(수명)의 差(차)가 있음 무슨 까닭인가?」하니 岐伯(기백)이 答(답)하여 아뢰되 「陰精(음정)이 받들면 壽(수)하고, 陽精(양정)이 내리면 夭折(요절)한다.」하였으니 註(주)하면「陰精(음정)이 받드는 곳은 땅이 높고 陽精(양정)이 降下(강하)하는 곳은 땅이 낮은 것이니 陰方(음방)에는 陽(양)이 妄泄(망설)되지 않고 寒氣(한기)가 밖에서 堅持(견지)하므로 邪(사)가 좀처럼 侵入(침입)하지 못하고 正氣(정기)가 굳세므로 壽(수)가 延長(연장)되는 것이며, 陽精(양정)의 地方(지방)에는 陽氣(양기)가 耗散(모산)하고 發泄(발설)하는 것이 度(도)가 없어서 風濕(풍습)이 자주 的中(적중)하고 眞氣(진기)가 乏絶(핍절)되는 고로 夭折(요절)이 많은 것은 事實(사실)을 通(통)해서 잘 알 수 있는 것이다. 中國(중국)의 大陸(대륙)을 通(통)해서 볼 때에 西方(서방)의 住民(주민)이 壽(수)하고, 東南(동남)의 住民(주민)이 夭折(요절)하니 이것이 壽夭(수요)의 큰 差(차)이다.」黃帝(황제)가 또 뭇기를「一州(일주)의 風土(풍토)에 生化(생화)와 壽夭(수요)가 다른 것은 무슨 까닭인가?」하니 岐伯(기백)이 답하여 아뢰되「高, 下(고,하)의 理致(이치)요 地勢(지세)에 따른 것이다. 高地(고지)는 陰氣(음기)가 다스리고, 低地(저지)는 陽氣(양기)가 다스리는 것인데 陽(양)이 勝(승)한 者(자)는 先天(선천)하고, 陰(음)이 勝(승)한 者(자)는 後天(후천)한다.」黃帝(황제)가 다시 뭇기를「壽天(수천)의 差(차)가 있는 것은 무슨 理由(이유)인가?」岐伯(기백)이 담하여 어뢰되「高地(고지)는 그 氣(기)가 壽(수)하고 低地(저지)는 그 氣(기)가 夭(요)하는 것은 땅의 大小(대소)가 다른 것이니 적은 地方(지방)은 적게 다르고, 큰 地方(지방)은 크게 다른 것이다.」(內經(내경))


11. 四方(사방)과 病治療(병치료)

東南方(동남방)은 山谷間(산곡간)의 地氣(지기)가 濕熱(습열)하니 病(병)이 自汗(자한)으로부터 나는 것이 많고, 西北方(서북방)은 高燥(고조)하고 地氣(지기)가 寒凉(한량)하므로 땀이 發泄(발설)되지 않는 것으로 病(병)이 나는 것이며, 中央(중앙)은 水土(수토)에 鬱(울)이 많으니 病(병)이 臌脹(고창)하는 症(증)이 많으며 飮食(음식)과 居處(거처)의 不同(부동)도 病因(병인)이 된다.(入門(입문))北方(북방)은 흙이 두텁고 물이 깊으니 水性(수성)은 沈下(침하)하며 人體(인체)가 實(실)하므로 治病(치병)에는 淸凉(청량)한 藥(약)을 많이 쓰며, 南方(남방)은 火(화)에 속하니 火性(화성)은 가볍고 炎上(염상)하는 것이므로 人體(인체)가 虛(허)하니 治病(치병)에 溫和(온화)한 藥(약)으로써 다스리는 것이다.(得効(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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