癭(영)
癭(영)을 癭氣(영기)라고도 한다. 보통 목이 커지는 病(병)으로 인식하고 있는 甲狀腺腫大(갑상선종대)에 속하는 질병이다. 대부분의 환자가 情緖的(정서적)으로 憂鬱(우울)하거나 성(怒)을 잘 내거나 지나친 근심, 걱정 등의 생각에 의해 情緖(정서)를 주관하는 肝氣(간기)가 鬱滯(울체)되어 잘 통하지 않음으로 痰氣(담기)가 목에 凝結(응결)되거나 혹은 생활하고 있는 居住地域(거주지역) 및 飮水(음수) 등과 관련되어 發病(발병)된단.
그 형상과 성질이 각이함에 따라 氣癭(기영), 筋癭(근영), 石癭(석영), 肉癭(육영), 血癭(혈영) 등 5가지로 나누고 있다.
氣癭(기영) : 목의 한쪽 혹은 양쪽으로 弥漫性腫大(미만성종대)가 나타나는데 그 邊緣(변연) 이 뚜렷하지 않으며 皮膚色(피부색)이 변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아프지도 않다. 정서적으로 때로는 기쁘거나 怒(노)하는 등에 따라 사라지거나 커진다. 발병 율이 비교적 청년부녀에게 많다. 病因(병인)은 대체로 山嵐水氣(산람수기) 혹은 氣滯鬱結(기체울결)에 의하여 발생한다. 이 병은 單純性甲狀腺腫(단순성갑상선종)과 유사하다.
筋癭(근영) : 后頭隆起(후두융기)에 腫物(종물)에 筋脈(근맥)이 마치 지렁이처럼 구불구불하 게 노출된 되었다고 표현하고 있다. 대체로 怒(노)하여 怒氣(노기)가 肝(간)을 傷(상)함으로써 肝火(간화)가 亢盛(항성)되어 陰血(음혈)이 뜨거워짐으로써 발병한다.
石癭(석영) : 肉癭(육영) 등이 발전하여 생긴 것으로 비교적 증세가 심한 질환이다. 그 腫物 (종물)이 비교적 딴딴하고 표면이 울퉁불퉁하며 경우에 따라선 돌과 같이 딴딴하며 밀어도 움직이지 않고 심지어 아프다. 흔히 煩躁(번조)하고, 心悸(심계)가 亢進(항진)하며, 呼吸(호흡)이 促迫(촉박)하고, 땀이 많이 나며, 많이 먹어도 속히 배가 고프고 여위며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혹은 눈알이 돌출되고 손이 떨리며 月經不調(월경불조)가 생기는 등 증상이 동반하여 나타난다. 또한 목소리가 쉬거나, 숨을 쉬고 침 및 음식 삼키기 곤란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대부분 오랜 병으로 精志鬱結(정지울결), 肝脾氣逆(간비기역), 痰濕瘀血凝滯(담습어혈응체)에 의하여 생긴다. 이 증상으로 보건대 結節性甲狀腺腫(결절성갑상선종), 甲狀腺癌(갑상선암) 등의 병과 유사하다.
肉癭(육영) : 后頭隆起(후두융기) 양옆에 하나 또는 수개의 半球形(반구형) 종물이 있는데 피부색이 변하지 않고, 평탄하지도 않으며 넓지도 않은 것이 표면이 광활하며 삼키는 동작에 따라 아래위로 움직이며 눌러도 아프지 않으며 약간 흔들리는 감이 나는 동시에 性質(성질)이 조급해지고 땀이 많이 나며 가슴이 답답하고(胸悶), 心悸(심계)가 亢進(항진)되며, 月經不調(월경불조)가 생기는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肝氣鬱結(간기울결)이거나 脾(비)의 運化(운화)가 실조되어 氣滯(기체) 및 濕痰凝結(습담응결)에 의하여 발병되는 것으로 眼球突出性(안구돌출성) 甲狀腺腫(갑상선종)과 유사하다.
血癭(혈영) : 后頭隆起(후두융기)의 腫物(종물)에 血脈(혈맥)이 서로 엉켜서 露出(노출)된 것이다. 대체로 心火血熱(심화혈열)에 의하여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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