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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후97 2. 臟腑證候 7) 腸 ⑤ 胃陰虛證

Aktualisiert: 21. Juni 2021



2. 臟腑證候(장부증후)

7) 腸(장)

⑤ 胃陰虛證(위음허증) 186

위음허증을 또한 胃陰不足證(위음부족증)이라고도 하는데 대체로 만성병으로 인하여

陰液(음액)을 손상했거나 소모하여(陰液耗損), 위가 촉촉이 적셔주는 자양분을 잃게

되어(胃失滋榮濡潤) 나타나는 일련의 모든 증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대부분 ㉠ 오래된 胃熱病(위열병)으로 인하여 邪熱(사열)이 津液(진액)을 손상 시키고

(熱邪傷陰),

㉡ 肝氣(간기)가 막혀서 울체되어 간이 비위를 상극하므로(木鬱克土) 간의 뜨

거운 열기가 위에 진액을 손상시키게(肝熱灼傷胃津) 한다.

㉢ 六行(육행)에서 母病及子(모병급자)라 했다. 즉 어미의 병이 그 자식에게 미

친다고 했으니. 胃土(위토)의 母(모)는 心火(심화)인즉 심화가 지나치게 盛

(성)해 져서(心火過盛), 위음을 손상 주게(胃陰受損) 되는 것이다.

임상표현 : 음식생각이 없거나(不思飮食) 혹은 음식량이 줄고(飮食减少), 먹지 않아도

먹은 것 같으며(飮而不食), 입과 목구멍이 건조(口咽乾燥) 하고, 대변이 건조

하며(大便燥), 마음이 괴롭고 체온은 37.4℃ 정도의 저열이 나고(心煩低熱), 혀는 붉고

태는 적으며(舌紅少苔), 맥은 실 같이 가늘고 한번 흡하는 사이에 5번 이상 뛰는 빠른

맥이다(脈細數).

본증상견 : 胃陰虛證(위음허증)은 胃熱病(위열병) 후기에 항상 볼 수 있다. 胃脘痛(위완

통), 消渴病(소갈병), 噎膈(일격) 등 질병 중에

류증감별 : 胃氣陰兩虛證(위기음양허증), 胃熱證(위열증) 등

辨析(변석) 및 施治(시치)

위허진부족(胃虛津不足)의 특징은 인간설조(咽干舌燥), 구순초열(口脣焦裂), 도한저열

(盜汗低熱), 대변간결(大便干結), 오심번열(五心煩熱) 등으로써 위음허증(胃陰虛證) 도

역시 이와 같은 특징을 항상 보이고 있다.

㈀ 온열병(溫熱病) 후기(后期) 혹은 회복기(恢復期)

臨床 : 온열병(溫熱病) 후기(后期) 혹은 회복기(恢復期)에는 항상 위음허증(胃陰虛

證)을 보게 된다. 습온병후기(濕溫病后期)에 출현하는 적게 먹어도 배가 고

프지 않으며(不飢少納), 음식 맛을 극히 모르겠고(飮食乏味), 입과 입술이 마

르고(口脣干), 변이 나오질 않으며(便秘), 설질이 붉고 태는 적으며(舌質紅少

苔), 맥이 실같이 가늘고 연하여 꾹 눌러야 짚이고 한번 호흡하는 동안에 5번

이상 뛰는 빠른 맥을 보인다(脈虛細數). 즉 위음(胃陰)이 손상된 초기의 징상

(初損之象)으로서 이 증상은 대변비결(大便秘結)을 가리킨다. 위(胃)와 대장

(大腸)은 모두 양명(陽明)에 속함으로 말미암아, 진과 기가 상통(津氣相通)하

는 고로 위의 진액이 부족(胃津不足)하면 장의 진액도 필시 부족(腸津必乏)

하여, 대변(大便)의 전도가 어렵게 되고(傳導艱難), 양명부실증(陽明腑實證)

의 변비(便秘)가 된다., 병인(病因), 병기(病機)가 또한 모두 같지 않으므로 함

부로 공하법(攻下法)을 사용해서는 안 되며 신중해야 한다(愼勿妄攻).

治宜 : 감한양위(甘寒養胃).

方用 : 익위탕(益胃湯)《온병조변(溫病條辨)》

≒ 사삼(沙蔘), 맥동(麥冬), 생지(生地), 옥죽(玉竹), 빙당(氷糖).

㈁ 위완통(胃脘痛) gastralgia, gastrodynia,

臨床 : 위음허증(胃陰虛證) 중에 보는 위완통병(胃脘痛病)은 정서가 불안정하여 기

가 막히고 뭉쳐짐으로(情志鬱結)해서 오지 즉 희노사우경(喜怒思憂驚) 다시

말해서 정서가 화(火)로 변하거나(五志化火), 혹은 계절적으로 가을에 조사

(燥邪)가 지나치게 심하여(天時過燥), 음액을 손상하거나(耗傷陰液), 혹은 평

소에 비위가 약하여(脾胃素弱), 수곡정미를 산생하는 기능을 다하지 못하므

로(不能化生精微), 음진이 부족(陰津不足)하고, 위가 촉촉이 적셔주는 기능

을 잃으므로 인해서 일어나는(胃失濡潤引起) 위음허증은, 위완이 은은하게

아프기 시작하며(胃脘隱隱作痛), 소화불량 식욕감퇴 등 위의 수납기능이 정

체되며 묽고 연한 음식을 좋아하고(納呆而喜稀軟), 위(胃)가 건조해서 위기

가 상역(氣逆)하므로 헛구역질을 한다(干噦)., 혀가 붉고 얇으며 가늘고, 태가

없다(舌瘦无苔質紅).

治宜 : 양음화위완통(養陰和胃緩痛)

方用 : 사삼맥동탕(沙蔘麥冬湯)《온병조변(溫病條辨)》

≒ 사삼(沙蔘), 맥동(麥冬), 옥죽(玉竹), 천화분(天花粉), 백편두(白萹

豆), 상엽(桑葉), 감초(甘草).

㈂ 소갈병(消渴病) diabetes. (de) Zuckerkrankheit, Diabetes

臨床 : 소갈병에 나타나는 위음허증(胃陰虛證)일 때는 입과 혀가 건조해지고(口干

舌燥), 구갈로 물을 마시기를(口渴引飮) 스스로 자제할 수 없는(不能自禁),

증상이 갑자기 나타내는(突出表現) 것은 폐위(肺胃)의 열(熱)이 조(燥)로 변

하고, 진액을 살라 음을 손상(灼津傷陰) 시키기 때문이다.

治宜 : 폐위양청(肺胃兩淸), 기음쌍보(氣陰双補).

方用 : 백호가인삼탕(白虎加人參湯)《상한론(傷寒論)》

≒ 석고(石膏), 지모(知母), 갱미(粳米), 감초(炙甘草), 인삼(人蔘).

㈃ 열격병(噎膈病)

臨床 : 위음허증(胃陰虛證) 중에서 출현하는 열격병(噎膈病)을 가진 사람은 파리하

게 여위었으며(其人羸瘦), 음식을 먹지 못하고 헛구역질을 하는데(干嘔不

食), 혹 심하면 반위격식(反胃膈食)하며, 만기(晩期)에는 설질이 검붉고 거울

처럼 빛나며 태는 없다(舌質暗紅光鏡无苔).

治宜 : 자윤양음(滋潤養陰)

方用 : 오즙음(五汁飮)《온병조변(溫病條辨)》가감(加减)

≒ 이즙(梨汁), 우즙(藕汁), 로근즙(蘆根汁), 맥문동즙(麥門冬汁), 발제즙

(荸薺汁).

註▷ 반위(反胃) : 식후에 배가 창만하고, 아침에 먹은 것을 저녁에 토하고(朝食暮

吐), 저녁에 먹은 것을 아침에 토하는(暮食朝吐) 등 먹은 음식을

삭이지(腐熟) 못하고 반대로 토하기 때문에 반위라고 한다. 금궤요략(金匱要

略)에서는 반위라 했고, 송대(宋代) 주단장(朱端章)의 위생가보산과비요(衛生

家寶産科備要)에서는 번위(翻胃)라고도 하였다. 주로 비위허한(脾胃虛寒)에

의하여 생긴다.

격식(膈食) : 상격하격(上膈下膈)을 말하는 것으로 상격(上膈)은 먹은 음식을

속히 토하는 것을 말하고, 하격(下膈)이란 아침에 먹은 것을 저녁

에 토하거나, 저녁에 먹은 것을 아침에 토하는 것을 말한다.


위음허증(胃陰虛證)은 대체로 몸이 여윈 사람에게서(体瘦之人) 많이 볼 수 있고, 비만

(肥滿)한 사람에게서는 극히 적게 나타나며, 중노년인(中老年人)의 위음허증은 대부

분 만성병(慢性病)을 위주로 하고, 청소년(靑少年)은 대부분 갑자기 발작한 폭병(暴病)

을 위주로 한다. 한토하법(汗吐下法)을 오용(誤用)함으로 인하여 음진을 모상(陰津耗

傷)하게 되면 역시 본병에 쉽게 걸이게 된다. 음허(陰虛)로 인하여 내열(內熱)이 생기

게 되는 것은 저열(低熱)로써 입안이 말라 갈증이 나고(口中干渴), 혀가 건조한(舌燥)

등의 감각(感覺)이 있고, 항상 오후 혹은 밤중에 증상이 현저(顯著)하게 나타나며, 오

래 비가 오지 않는 계절을 만나게 되면 기후가 건조함으로, 인체의 내외에 조열(燥熱)

이 가중되어 병세가 필시 중해진다.

위음허증후(胃陰虛證候)의 병기(病機)가 연화(演化)하는 과정 중에는 항상 폐음허증

(肺陰虛證)이 동시에 겸하여 출현하게 되는데 마치 추조병(秋燥病)의 사기(邪氣)가 기

분(氣分)에 있음으로 폐위음상(肺胃陰傷)이 나타나 신열은 심하지 않으나(身熱不甚),

마른기침이 그치지 않고(干咳不已), 입과 혀가 건조하여 갈증이 나며(口舌干燥而渴),

혀는 붉고 태는 적으며(舌紅少苔), 맥은 실같이 가늘고 똑똑하며 한번 호흡하는 동안

에 5번 이상 뛰는 빠른 맥이다(脈細數). 즉 이는 모두 조열에 의하여 폐를 손상한(燥熱

傷肺), 폐음모상(肺陰耗傷)으로 폐기가 숙강하지 못하므로(肺氣不肅) 마른기침이 그

칠 줄 모르고(乾咳不已), 또 조사가 양명으로 돌아오고 있어(燥邪歸于陽明), 위음이 줄

어들기(胃陰被耗) 때문에 입과 혀가 건조해져 갈증이(口舌干燥而渴) 나는 것이다. 치

료할 때는 단순하게 위음불행을 소통시켜서 유양토록(養胃陰不行)하고 동시에 필수

적으로 자보폐위(滋補肺胃)하는 처방을 써야 만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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